PC방 찾아 삼만리, 도깨비 PC방 1편
작성일17-11-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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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날이였다. 지우와 포켓몬 친구들은.. 이 아닌 넘어진금자씨는 봉황님과 만나기 위해 고구려 동문에서 대기 중이였다. 그런데 여기는 뭐가 이리 복잡한지 물건 파는 사람부터 "강냉이 이런 쩝" 과 같이 별의 별 소리가 다들렸다. 흡사 무슨 시장통 한가운데에 있는 느낌이랄까? "아악~! 머리속이 120차 연립방정식을 억지로 습득 하려는것과 같이 복잡해~!!" 혼자 미친듯이 중얼대고 있을때 봉황님이 오셨다. 넘어진금자씨" 왜 하필 여기서 만나자고 했어유..ㅠ_ㅠ 봉황" 아 후훗 이곳에 피씨방 홍보용 캐릭터가 24시간 있다는 소문을 듣고 취재나 한판 할까 해서 넘어진금자씨" 크허헉~ 복잡해서 취재고 뭐고 원~ ㅠ_ㅠ 봉황" 자 잠깐만요 -_-; 취재는 해야지요~~ ![]() 이렇게 복잡한 와중에도 홍보를 꾸준히 하는 캐릭터들이 여럿이 있었으니 흡사 "매크로신공"을 소유한 캐릭터들이였다. "도깨비PC방을 방문 하시면 아이템을 드립니다~!" 연,무휼에서 플레이를 하는 유저라면, 쉽게 접했을듯한 사자후다. 도대체 얼마만큼의 아이템이 있기에 방문한 사람에게 아이템을 준다고 했을까?…. 더구나 아무리 바람의나라 무료화가 됐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 바람의나라 가맹점을 지켜온 피씨방이 얼마나 있을까?… 저런 궁금증들은 봉황님과 넘어진금자씨의 호기심을 더 자극하였고, PC방 이름조차 심상치 않았기에 (설마 깹굴의 도깨비??) 일단 찾아가 보도록 했다. <2005년 8월 30일 날씨: 내마음이심> 넘어진금자씨는 일단 이 피씨방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한적한 새벽시간에 다시 접속하여 홍보용(?) 캐릭터의 문구를 유심히 지켜봤다. "야후 거기에서 도깨비PC방 검색!" 응? 아니 그 예전 광고로만 보면 거시기가 아닌 거기에 등록이 되있다는..? 일단 찾아가보기 위해서 검색을 시작했다. ![]() 검색결과, 자세히 등록이 되어있었다. 약도 부터 전화번호까지~ 쭈~욱~ 피씨방의 위치도 확인되었겠다. 이젠 봉황님에게 연락을.. <전화> 넘어진금자씨"봉황님 피씨방 위치추적 완료! 봉황" 아니 잘자고 있는데 이 시간에 !@#$@#%!@# 넘어진금자씨" 아무튼 내일 6시 부대(부산대) 앞에서 보아요~♡ 봉황" 이런 강냉이 어쩌고 저쩌고 철커덕! 뚜뚜뚜…………. 봉황" 1@$@#%@#!# !!! < 8월 31일 날씨 : 초사이언이심 > 약속대로 봉황님과 넘어진금자씨는 부대 앞에서 만나서 도깨피 피씨방을 찾아보기로 했다. 봉황"길은 확실히 알아요? 넘어진금자씨"제가 이래뵈도 인간 GPS(?) 에요 후훗 더구나 기억력까지 좋아서 봉황"-_-;; 하지만, 넘어진금자씨는 길치였다. 부대에서 한 몇 미터 되지 않는 도깨비피씨방을 못찾고 있었으니…. 봉황"아니 인간 GPS 라면서 이게 뭐에요 더워 죽겠는데, 에휴 관둬요 -_-; 내가 찾으리.. 엇? 저게 뭐지?? 봉황님이 발견하신것은 다름이 아닌 도깨피 피시방이였다. 홍보물까지 있었는데, 아무래도 넘어진금자씨는 길치가 아니라 눈치도 없나보다. ![]() ![]() ![]() ![]() ![]() 드디어 피씨방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피씨방……………. "내 스타일이야~" 왜냐?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요즘 새로 생긴 피씨방들이 대부분 전문 회사에서 나온 가맹점 피씨방들이 많다보니 옛 피씨방의 따듯한 그런 느낌을 받을수 없었다. 하지만, 이곳은 우리가 흔히 부모님 몰래 왔던 동네 피씨방과 같은 그런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사장님과 뵙기 전까지 잠시동안 피씨방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사장님 역시 딱딱함이라는 것이 있지 않으신 분이였고, 오는 손님마다 단골손님 처럼 편안하게 대해주셨다. 사장님"성수 왔나 니 진짜 오랜만에 왔네 중 1 때 월아검 타고 그 이후로 안오더니 -_-+ 학생"아.. 아니에요 -_-;;; 실제 이곳에서의 대부분의 연령층은 낮시간대라 그런지 몰라도 학생들이 주를 이뤘다. 또한 다른 게임하는 유저들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대부분이 바람의 나라 유저들이였다. 일단, 피씨방의 상황은 여기까지 보도록 하고, 실제 사장님에게 좀더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 사장님을 뵈었다. 넘어진금자씨"사장님 다꾸 커뮤니티에서 취재 나왔어요~ 취재 협조좀 해주세요~♡ 사장님"아! 안녕하세요 취재라.. 제가 어떤것을 도와드리면, 되나요? 봉황"음..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것이 아이템을 공짜로 준다는 사자후를 봐서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해서 직접 방문 해봤습니다. 사장님"음 그럼 잠시만 기다리세요 (웃음) 사장님"어디보자.. 여기 이 종이에 적힌 캐릭들이.. 음 뭘로 들어가볼까.. 이 캐릭이 좋겠네.. 넘어진금자씨&봉황 " 헉!!!!! -------------------------------------------------------------------------------- 넘어진금자씨와 봉황님이 놀란 이유는 2편에 공개 된다. 왜냐! 당연히 궁금증을 유발시키기 위해서다. 후훗.. 그렇다 금자씨는 사악하다. 하지만, 그만큼 2편에서 왜이리 오버를 하면서 까지 놀랐는지 알게 될것이다. 지금까지의 글을 봤을때는 당연히 단순히 다른곳과 다름없는 넥슨 가맹점 피씨방 정도로 여겨질지 모른다. 하지만, 다꾸 커뮤니티에서 왜 취재까지 나올정도로 "바람의나라 전용 피씨방" 이라고 하는지 그 이유 역시 2편에서 잘 알게 될것이다. 그럼 1편은 여기까지! -넘어진금자씨 , 봉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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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살살녹는님의 댓글

와 이렇게 손발 오그라드는 걸 그 때는 왜 이래 재밌게 봤는지 ㄹㅇ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