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허님의 바람의나라 추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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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 추억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바람의나라를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4학년때 무휼서버에서 도적을 처음으로 키웠습니다..
레벨은 76인가? 무기는 백현모에.. 철남자갑옷입고..
그러다가 바람을 잠시 접고 5학년때 바람하는 친구가 있어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아이디는 '치료떠사'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때 정말 제 바람의 추억이 시작됬습니다.
지존을 처음으로 찍어보았고, 부활도사 놀아요~!!! 하면 정말 귓 많이 오던 시절..
여자 캐릭으로 해서인지, 결혼하자는 분들도 많았었는데.. 저는
'전사대통령'이라는 분과 결혼을 했습니다.
(아마 저 실제로 남자라고 했는데도 괜찮다고 결혼하자고 해서 했음)
흉가에서 출!!하면 3, 2잇 ,44444444444등등..
같이 흉가사냥하고 일본가서 사냥할 때가 어찌나 재밌던지ㅎㅎ..
세류서버에서 도인까지 1년 걸려서 만들고 새로운 캐릭이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평민일때 '창꼬니'라는 아이디를 만들었고,(창고아이디로 만들었는데 하늘색망또입혔음 폭풍간지..)
왕퀘가 생기고 멀티로더로 출두아이디 돌리지 않던 때에
누군가 절 소환해서 출두아이디로 썻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기투표 같은거해서 돈도 좀 모으고
사람들이랑 대화도 하고 놀았던 기억이납니다..
'창꼬니검객'이란 아이디를 또 만들어가지고 전사 생활을 시작했는데,
5학년때 바람하자고 한 친구가 제 아이디를 다른 친구에게 팔라는 겁니다. 4만 8천원에,
처음엔 팔지 않으려고 했는데.. 내 년부터는 중학생이니까..
이때!!!!!!!!!!!!
그 아이가 3자 사기 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걸리고 만 것이죠..!
일단 돈은 받았지만, 창꼬니검객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처음에 영롱비창을 전사 아이디에 넣어두더니 갑자기 비밀번호가 바뀌어있어가지고.. (넥슨클럽 안했음..)
제가 좀 문제인게 2차비밀번호는 모두 54321로 해놨습니다..
이렇게 하면 좋은 점은 네자리를 입력할때 4321만 입력하면 된다는 어리석은 생각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그 아이랑 절교를 하고 중학교에 입학을 하게되는데 그 쯤에 낙랑서버가 나온다는 설이 돌고있었습니다.
저는 주술사를 시작했습니다. '*먹*쥐'라는 아이디로.. (왜 이렇게 지었지? 초등학교 때 별명이 팥쥐라는 것도 있었습니다만,
세류서버하면 싸우는개 님이 너무 멋있어서.. 싸우는 닭, 싸우는 새..등등 이런 아이디가 많았습니다.
환상의 섬이 나오고 나서는 10만전퀘스트에 정신이 나갔었던 기억이..
지금까지 바람의나라를 한 걸 생각해보면..
운동이나, 악기연주라든가 자기개발에 힘 써야 했는데.. 아아.. 하면서도
추억 때문에 다시 해보니까 정말 끊기가 어려운 게임 같습니다..
제 친구도 바람 만큼은 절대로 다시 하지 않을꺼라고 말합니다..
(공부하는데 망할까봐.. 전 망했죠ㅠㅠ..)
지금은 빨리빨리 키우던데..
그 때 생각해보면 키우기 힘겨웠던 바람의나라가 정말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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