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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서버의 추억

작성일17-12-02 05:52 | 조회 5,111 | 댓글 0

    본문

    사연은, 2002년 초기, 제가 해명서버가 나오자마자 지XX 라는

     주술사를 시작했을때랍니다.

    흔히들, 그 시기를 초보시절이라고 할수있겠죠^^

    모든게 낯설고, 어디론가 가고싶어도, 알수없는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이 시절은, 도토리도 귀중히, 보관하면서, 팔고,

    아이템이나 돈을 어떡해든가 가지고 싶은 시절이라고 할수있겠죠. 
    ☆─────────────────

    저에게는, 친구가 하나 있었답니다.


    친구를 만난곳은, 비좁은, 초보사냥터였으나,

    그 친구는, 그 비좁은곳에서, 계속 사냥하였습니다.

    어찌나 답답하던지, 제가 말을 처음 걸었답니다.^^


    「 님, 2굴에 가면 몹 엄청 많아요!! 」

    그러나, 친구는, 몰랐더라는겁니다^^.

    친구가 아는 미지의 세계는 저와 달른것이였답니다^^

    그 친구는 사냥터가 하나의 세계였으니까요^^.

    그 친구는 레벨 5면서도, 계속 도토리를 채취하셨습니다^^

    직업을 가지는방법을 몰랐었던거죠^^

    저는, 친구에게 또하나의 세계를 열어주었습니다.
    ☆─────────────────

     

    친구가, 몰랐던것들은 아주 많았습니다.

    다행히, 친구는 직업을 가졌답니다.


    친구가 원했던것은, 전사였답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쥐굴을 가르쳐주었답니다.

    친구에게는 모든게 너무나도 신기했었나봅니다.

    다행히도, 그 친구는 겁이 많은지 자신의 체력에 굉장히 민감했습니다.

    저희는 거의 매일 만나면서, 사냥도 같이하고, 놀이방에서,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오목' 을 매일같이 두었답니다.


    그리고, 저는 친구가 없는 사이에, 돈을 많이 모아서 철검을 사줬답니다.

     

    이름은 "우리의 우정 영원하리~" 였답니다^^


    ★─────────────────

    그후, 저는,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외국으로 갔답니다..

    ... 그후 친구와의 연락은 끊어졌답니다.

    2~3달동안, 제가 바람의나라를 못들어간거죠...

    그리고, 그러던 어느날 저는 바람의나라에 접속했답니다.

    저는, 모든게 낯설었으나, 친구생각을 하니,

    조급한 마음으로, 국내성 서쪽 위 의 탱자나무 아래에서, 친구를 기다렸답니다.

    ★─────────────────

    그곳은, 우리가 항상 만나서 이야기 하던곳이랍니다.

    원래 보통 스토리대로라면 만나는것이지만 우리는 만나지 못했답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저는 오랫만에 사냥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친구가, 혹시 몇차승급이 되어있으면, 그 친구가 나를 가르칠텐데..

    부끄러운 마음으로, 저는 몇일 몇일을 게임에 보내기 시작했답니다.^^

    그때는, 순위표라는것도 몰라서인지, 저는 친구가,

    무슨 레벨인지 전혀 알수가 없었을때였습니다...

    그리고, 세월은 지나고, 저는 어느새, 지존이되었답니다.^^

    아이템도, 영혼마령봉이라는 아이템은 거뜰어보지도 않을정도로, 부유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


    친구에게 항상 들어올때마다, 귓속말을 쳤으나, 없다고 나왔습니다.

    저는, 항상 이유를 알수없어서, 바람의나라를 그만두었구나 생각하다가,

    순위표를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친구의 아이디는 찾을수없었답니다.

    하지만 저에게 희망을 준것은 혹시나 하는 생각이였답니다^^

    이곳과 한국시간의 차이, 즉 시차의 차이일수도 있다는걸 깨달았답니다.^^

    내가 저녁 7시면, 한국은 아침5시 였으니, 친구를 만나는 방법은,

    제가 밤새는 방법밖에 없었죠^^

    그래서, 결심을 하고, 그 다음날, 밤을 새기 시작했답니다.

    어찌나, 시간이 너무나도, 천천히 흘르던지, 그리고,

    얼마나 손이 아프도록 귓속말을 했는지

    그러다가, 놀라운 일이 벌어졌답니다.

    귓속말을 걸어보니, 접속중이였던것입니다.

    참으로 오래 기다리던, 저 글자들.


    저는 결국 친구를 만났답니다^^ 친구는, 바람의나라를 오랫동안 안한것 같답니다.

     

    검정고시를 해서, 고등학교에 입학했답니다^^

     

    공부를 너무나도 열심히하느라 바쁘다가, 봄방학이라서 잠시 놀러온거라네요^^

     

    그 친구는 그날 저에게 선물을 주었답니다.
    ..

    그 옛날에, 제가 선물했던 철검이였습니다. 내구력도..이름도 모두 똑같았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그는 분명 대학교에 입학했을겁니다.

     

     

    이제, 바람의나라라는 게임을 완전히 떠난것같습니다.

     

    하지만, 철검은 아직도 제 창고속에 있답니다ㅎㅎ

     

    우리의 우정은, 철검이 있기에, 영원할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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