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바람의나라 이야기 - 1 > 타임캡슐

회원로그인

출석체크 타입캡슐

출석체크 하고 포인트 받아가자!!

최근 7일 포인트 랭킹

  1. 1 가나다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7,494점
  2. 2 오구리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7,494점
  3. 3 도시바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6,894점
  4. 4 konepu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6,200점
  5. 5 왕구이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6,200점
  6. 6 노래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4,776점
  7. 7 타르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2,947점
  8. 8 Gatcha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2,550점
  9. 9 창원사나이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2,300점
  10. 10 즐바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2,300점

1996년 바람의나라 이야기 - 1

작성일17-11-21 00:01 | 조회 8,581 | 댓글 2

    본문

    2001년 초에 올라온 글입니다.
    1996년 겨울이라는 꽤 정확한 시기의 바람의
    나라 모습을 볼 수 있는 글입니다.


    때는 어언1996년 겨울 장소는 머나먼 타향 남미 페루 리마.... 회사 일로 타국에 와서 강도들 허구 총쌈 허면서 오직 돈 벌 욕심에 가족들 허구 떨어져 지낸 지 1년 반.. 가끔은 고국의 소식이 궁금 허구 한국말이라두 듣구싶구 한글루 써진 거라면 라면봉지의 글씨마저 꼼꼼하게 되새겨보던 그 시절 드디어 인터넷이라는 문명의 이기를 타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죠. 33600 모뎀으루나마... 드디어 하이텔에 연결이 되구 고국의 글자를 만나보는 그 기쁨 채팅룸에는 밤새 들어가서 고국의 사람들 친구들과 떠들던 그 어느날 나의 바람의 역사가 시작되었슴다. 하이텔을 이곳저곳 돌아다니던 중 그래픽 머드게임이란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구 고국에서 보내온 어느 컴퓨터 잡지에 바람에 관한 기사를 읽게 되었구. 한번쯤 해보리라 생각이 들어서 우여곡절끝에 (다운 받느라 접속이 자주 끊기구 그땐 끊기믄 첨부터 다시 받아야 됐슴ㅜ.ㅜ)드디어 바람의나라 다운로드 완료..^^;


    하이텔을 통하여 접속 아이디를 만들구 들어가니깐 주막에 있더군요. 맨몸에 아무것두 가지지않구 ... 그때 당시엔 소포를 받아야 목검이랑 노비(노란비서) 한 개를 받을 수 있었는데 그걸 모르구 있었으니 아무 것두 없는 그지가 당연.. 다시 하이텔을 뒤지니깐 매뉴얼이 있더군요..쩝 프린트 해 놓구 그걸 토대루 바람에 다시 접속(그때까지 한 1주일 걸림) 전사의 길루 가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고 매뉴얼 좌표 대루 가니 아무 것두 없더군요 오직 허허 벌판만... 지나가는 사람이 뭐라구 떠드는데 말하는 방법을 몰라서 이리저리 뒤적거려서 간신히 말을 걸었습니다. "전사의 길이 어디지요?" 아~~ 바람의 무정함이여. 아무두 대답을 안 해 주시더군요 그래 "그럼 나 혼자 돌아다닌다" 이런 결심을 하구 돌아다니기를 어언 한시간 겨우 다람쥐 있는 곳에 도착 (나중에 안 사실이 그 곳에 있는 집이 전사의 길이었구 오른쪽이 성황당 이었음)다람쥐를 상대루 쌈을 걸었는디 한 마리 잡을 때마다 빨간 막대가 줄더군요 네 마린가 잡구 갑자기 내가 흰색 유령으루 변하더군요 흐헉 이게 뭐쥐??/


    아~~ 이게 바루 남들이 말허던 유령이구나 .. 그럼 성황당으루 고~~^^; 그런대 쩝 성황당이 오디쥐? 무려 이틀을 성황당을 찾아서 내리 훌터 다녔는데.. 좌표두 틀리구 (그때 그 메뉴얼이 이전 버전 이였음 ..한참전꺼 ㅠ.ㅠ) 결국엔 포기 다시 아뒤 하나 만들 구 다시 사냥 이번엔 죽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허구 한 마리 잡구 쉬다가 빨간거 차믄 다시 잡구 또 다시 허구 드디어 3일만에 레벨 5 그때 그 감격 그런데 갑자기 내 몸 에서 뭐가 번쩍 하드니만 다쉬 유령이.... 이게 말루만 듣던 pk 허걱 ..(그땐 pk 가능이었음) 그 동안 모아 놓은 토끼고기랑 도토리두 누군가가 다 먹구 난 유령이 되어 떠도는 신세루 전락 ㅠ.ㅠ 그래두 이번엔 성황당을 찾겠다는 (아까워서) 일념으루 3일을 돌아다닌 끝에 갑자기 다시 살아나는 기적이 벌어졌다. 그땐 몰랐지만 그게 누군가 부활을 해 주신 덕분이라는데...


    이젠 레벨 5이니까 직업을 얻어야겠다는 일념으루 다시 전사의 길을 찾아 떠났다.... 바루 앞에 있던 건물인줄 모르구 ㅜ.ㅜ 남들에게 물어본 결과 그 건물이 맞다는데 문이 잠겨있어 들어갈 수 없는 지경이었구 누군가에게라두 물어봐두 대답은 없구 ,... 들려오는대답은 바루 그건 물루 들어가믄 된다는 대답만 ㅠ.ㅠ 다시 그 담날 그 건물에 문이 열린 것을 발견 ^^ 드디어 직업을 갖게 된다는 기쁨에 돌진 그 안에 들어가니 뭔가 한사람이 서 있는데 침착하게 그 앞에서서 말을 걸었다. 푸른 띠에 적힌 메세지대루 "직업을 갖구 싶어요" 그런데 아무 말두 읍구 ... 분명히 직업을 가질려면 그렇게 말하라구 했는디.. "직업 줘""직업내놔요"등등 별의별 말을 다 해두 무응답 .. 에이 화난다 한대 맞아라 딱 그런데 웬일 이게 반항을 하네 에겅 한대 맞구 다시 유령이 ...ㅠ.ㅠ 다시 성황당을 찾아서 방랑의 길을 떠난 나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성황당을 찾았다 (2틀만에) 성황당이 바루 옆에 있을 줄이야... 이제는 죽어 두 된다는 자신감으루 길을 떠난 나는 그분의 도움으로 (이젠 이름도 잊어버린 옛날 지송 ^^;)전사의길에선 마우스 루 클릭하면 된다는 아주 쉬운 방법을 터득하고.... 드디어 클릭 그런데 하늘의 시기하심인가 도토리와 토끼고기가 있어야 된다는게 아닌가..흑흑


    *참고 : 그시절엔 초보사냥터가 없는관계로 다람쥐나 토끼가 각 전사의 길등 직업길드 앞에만 조금씩 있었음.. 다시 다람쥐 잡기를 여러 날 드디어 직업을 얻고 나는 다시 마법을 배우기 위해 도토리와 토끼 사냥에 나섰다... 이때까지가 대략 한 달여 ㅠ.ㅠ 이제서야 도토리나 토끼고기를 먹으면 체가 다시 찬다는 사실 두 알게 되었구 열심히 레벨을 올리던 나는 도토리를 모아서 열심히 푸줏간에 팔았는데 알고 보니 직접 파는게 더 비싸게 팔 수 있었음 .. 도토리 100개에 대략 오천만원 ( 100개 모으는데 대략 이틀걸림)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바람 최대의 시련을 맞게 되었으니....

    추억의 바람 이야기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0 0

    댓글 목록 2

    타임캡슐 목록

    타임캡슐|1,463건의 글을 보관 중
    타임캡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따봉 비추
    43 텍스트 번호 웨딩드레스, 가릉빈가의날개옷 처음 풀렸을 때 댓글1 부렁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22 8702 0 0
    42 텍스트 옛 일 댓글2 부렁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22 7202 0 0
    41 텍스트 2005년 OX퀴즈의 뜨거운 인기 댓글1 부렁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22 6079 0 0
    40 텍스트 바람의나라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 추모 댓글3 부렁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22 7646 0 0
    39 텍스트 바람의 나라 초기 로딩화면 댓글1 재규어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21 8184 0 0
    38 텍스트 1996년 바람의나라 이야기 - 2 댓글2 바람의나라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21 7566 1 0
    열람중 텍스트 1996년 바람의나라 이야기 - 1 댓글2 바람의나라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21 8583 0 0
    36 텍스트 [스압/데이터주의] 바람인사이드 [M16] 님의 … 댓글3 칼스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20 6662 0 0
    35 텍스트 나는 빡빡이다의 재림 댓글3 칼스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20 8563 0 0
    34 텍스트 바람인사이드 [M16] 님이 제보해주신 바람의나라… 댓글6 칼스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20 7940 0 0
    33 텍스트 바람의나라 금전 관련 오류 댓글2 부렁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20 6493 0 0
    32 텍스트 바람의나라 동시접속자수 10만명 돌파 댓글3 부렁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20 8841 0 0
    31 텍스트 [1996~2013년] 바람의나라 뗄 수없는 매크… 댓글1 부렁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20 28979 0 0
    30 텍스트 [1996~2013년] 바람의나라 뗄 수없는 매크… 댓글3 부렁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20 26272 0 0
    29 텍스트 [1997-2013년] 바람의나라 연도별 홈페이지… 댓글2 부렁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20 7695 1 0
    28 텍스트 초보말하기의길 NPC 대화 내용 댓글1 부렁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20 7155 0 0
    27 텍스트 이벤트) 1999년 이민족이 쳐들어온다! 댓글3 칼스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19 8029 0 0
    26 텍스트 귀신존의 마귀할멈 댓글1 칼스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19 7703 0 0
    25 텍스트 북방대초원 미공개 몬스터 댓글4 칼스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19 7427 1 0
    24 텍스트 서바이벌 달리기 이벤트 댓글2 칼스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11-19 5489 0 0


    바람인사이드 | 전체 회원수 ▶ 8,754 | 방문자수 ▶ 오늘 3,363 어제 5,764 전체 2,402,372 TOP

    Copyright © 2017-2025 Baraminside. All rights reserved.

    출석체크 바로가기 자음족보
    뒤덮인 추억의 타임캡슐 당신의 과거를 랜덤으로 뽑아드립니다
    배너광고문의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