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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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월도,영혼마령봉만 들어도 강해보이고 기쁘던 시절.
백화검이나 진백화검만 봐도 간지난다고 부러워 하던 시절.
뱀굴입구 막자하는 녀석들이랑 싸우던 시절.
현철중검만 봐도 매우 강해보이고 좋아보이던 시절.
도톨을 주던 시절.
사냥터로 강제소환당해 아이템을 다 체류당해 잃은 시절.
고렙이 되자 반대로 내가 초보자를 소환해 아이템을 체류시킨 시절.
바람 실행했을때 나온 수렵도만 봐도 두근거리던 시절.
일본 신궁의 파괴왕이 가장 강할거라고 생각 하던 시절.
이가닌자의 검과 타라의 옷이 부의 상징이던 시절.
아빠한테 정액제 결제해달라고 징징댔던 순수하던 시절.
현랑부, 백현모가 부의 상징이던 시절.
처음 접속했을때 똘똘이도우미를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던 시절.
얼굴만 남캐로 하고 캐릭은 여캐로 플레이가 가능하던 시절.
감옥 지하미궁의 빠져 빠져나오지 못해 정액제 결제해놓고 하루를 날려버리던 시절.
실행했을때 메인화면에 무휼이 말타고 폼잡고 있던 시절.
초보자사냥터에서 다람쥐를 뿌려달라고 넥슨에게 빌었던 시절.
고구려, 부여 진입로에는 항상 돈과 아이템을 달라고 구걸하던 거지가 있던 시절.
초보자 사냥터에서 멋도 모르고 말한테 깝치다가 골로 가던 시절.
일본이과 같은 먼거리를 가기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캐쉬아이템이나 택시가 아니라 귀찮게 배를타고 고래와 싸우며 가던 시절.
돈벌려고 도토리 200개 모아서 푸줏간에 팔던 시절.
하루에도 수십번 학교에서 친구들과 홍랑의 가이드북을 읽던 시절.
자무주를 처음보고 얼음떨어진다고 놀라던 시절.
필살검무, 건곤대나이를 보고 엄청 부러워 하던 시절.
지나가던 사람한테 저주, 혼마술걸고 도망치던 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폭12지신의 유적갔다가 개털리던 시절.
정액제때문에 렙12찍고 유료되면 아이디 다시만들어서 키우기를 반복하던 시절.
왜 그 그래픽도 후지고 컨텐츠도 적던 옛날의 바람의나라가 그리운지 모르겠다..
친구들과 형들과의 추억이 서려있어서 그런걸까?
따봉
제육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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