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맵 부여동부0과 넥서스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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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최근 입장이 가능해진 갑판, 퍼즐달리기 맵과 같이 과거에는 신국내성, 신부여성 던전에서
엉뚱한 곳으로 포트가 연결된 맵들이 꽤 많았습니다. 등장시기는 신국내성, 신부여성이 등장했던 2000년대 초반으로
추정되지만 본격적으로 이 맵들의 존재가 알려진 것은 2008년경 세계지도 패치로 맵에 연결된 포트를 확인할 수 있게되고
패킷을 건드리는 핵이 등장하면서 맵정보를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게되면서 부터입니다.
이 시기 꽤나 여러 미지의 맵들이 알려졌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부여동부입니다.
쥐굴지하200을 통해 갈 수 있다고 알려진 이 맵은 부여동부0, 부여동부1, 부여동부3, 부여동부5, 부여동부6, 부여동부17
,부여동부25 등 꽤 많은 수의 맵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맵의 존재목적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 맵입니다.
이중 부여동부0의 경우 위의 스크린샷처럼 매우 방대한 크기를 가져서 많은 유저분들이 지정귀환비령을 찍어두고
현재까지도 아지트 등으로 사용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NEXUS TK 홈페이지를 둘러보던 중 팬사이트 Nexus Atlas에서 뜻밖의 자료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Vale(협곡, 계곡)" 이라는 맵입니다. 자료가 업로드 된 시점은 2008년 8월 24일로 NEXUS TK 4.X 버전 시절 맵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다만 Nexus Atlas에도 자세한 설명은 기재되어 있지 않으며
A vast land of unexpected strange creatures and temples.
라는 간단한 설명만 붙여져 있습니다.
이로보아 아마 넥서스 TK에서도 국내 바람의나라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사냥터나 기능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넥서스 TK의 Vale 이라는 맵이 부여와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이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국내 바람의나라가 부여동부에서
비영사천문을 사용할 시 부여성으로 이동되는 것처럼 Vale에서 비영사천문을 사용할 시 부여성으로 이동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여동부0 맵과 Vale 맵을 비교해보니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부여동부0은 신버전 타일, Vale은 구버전 타일)
결과적으로 이는 부여동부 맵이 신버전 패치가 이뤄진 2003년 이전부터 존재해오던 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아쉽게도 그 이상의 정보는 전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부여동부 맵의 크기, 완성도 등을 봤을 때 Sheep14 같은 더미맵이라기 보다는
갑판과 같이 새로운 컨텐츠 개발이 중도무산되어 공개되지 않은 맵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 사실과는 전혀 무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따봉
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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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님의 댓글


제육백반님의 댓글


파스트님의 댓글

패치되는 내용을 보면 게임을 해보기나 한건지 의문이 가는 내용이 워낙 많아서..
김진이님의 댓글

엄청 많은걸로아는뎁..
npt90님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