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엘더스크롤 5 : 스카이림을 인상깊게 해보았다보니, 바람의나라에 있는 요소들 가지고 오픈월드 액션 RPG를 만들면 어땠을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포기해야되는 단점이 있겠지만, 이펙트로만 보여주는 건곤대나이보다 실제 캐릭터가 자세를 잡으면서 건곤대나이를 쓰는모습을 보여주거나, 마른하늘에서 얼음화살이 내리는 등, 기존 바람의나라와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것 같더군요. 만약 적을 비영승보 한대만으로 죽일 수 있는 체력만 남아있다면 킬캠이 작동해서 화려하게 마무리 하는 등...

물론, 바람의나라 세계관이 작은 게 아니라서, 아마도 도삭산 102층, 324층, 611층 같은데는 왕창 잘려나가서 도삭산이 작아보인다거나, 국내성이나 부여성, 그 외 이름있는 성들을 제외하고 전부 사라지거나 하는 문제도 있긴 하겠네요.

모션이야 뭐 원래하던 게임도 엉성했으니 신경 쓸 사람이 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