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컨텐츠 『바람의나라:풍』 - 국내/부여성 편 1. 시설 및 기능 변화
본문
※ 『바람의나라:풍』은 『바람세계 풍성하게』의 뒤를 이은 대규모 상상컨텐츠 프로젝트입니다. 기존 바람의 나라에서 고증이나 몹, NPC, 퀘스트 디자인상 부족했던 부분을 제 스스로의 상상만으로 채워나가 보려고 하는 상상 컨텐츠입니다.
장비 옵션, 밸런스, 신규 몹 이미지 같은 건 설계를 잘 못하는 편이라 양해해주세요. ;ㅂ; 혹시라도 이것들 관련해서 조언이나 충고를 드리실수 있는 분께서는 댓글로 바로바로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본 컨텐츠는 "패치노트"의 컨셉이 아니라, 그저 "이랬다면 어땠을까?"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걸."이라는 욕심(?)으로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인 틀(직업 등)은 현재의 시스템을 따르되, 현재는 그저 추억이 되어버린 "낙랑의두루마리"와 "직업상급자의 두루마리"가 여전히 존재하고, 레벨을 올리기가 기술연마 전과 비슷한 난이도라면? 이라는 상상으로 꾸몄습니다.
즉, 현재 시점에선 대략 2009년 "지옥"까지의 컨텐츠를 상상하고 있으며, 현재 바람의나라의 모든 캐릭터들이 걷게 되는 영웅의 길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천인 이후의 직업은 원래 포함하고 있었습니다만, 추억을 중시하여 일단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현 바람의나라에서 좋은 시스템들(기술창/아이템창 확장 등)과, 바람의나라:연에서 느꼈던 신선한 방식들은 최대한 적용시키는 방향으로 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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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단류(→ 기초시스템 편)를 활용하는 "의방"
국내성/부여성 왕궁 왼편에 사각정 그래픽으로 된 건물을 추가하여,
체력과 마력을 영구적으로 올리거나 퀘스트 아이템, 조합용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되는 "내단"류 아이템을 조제할 수 있는 "의방"을 신설합니다.
※ 원래는 "어의의 처소"였는데, 더 좋은 단어가 있어서 채용했습니다.
의방의 의원 NPC는 해두 스프라이트를 사용하며
고구려 의방 NPC 이름은 태의,
부여 의방 NPC 이름은 청심 입니다.
의원 NPC는 다양한 기능을 가졌는데, 내단이나 약물의 제조법을 무작위로 말해주며
조합으로 만들 수 없는 일부 약은 자신이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마치 "주막"이나 "대장간"처럼 기타 지역에도
의원의 역할을 하는 NPC를 도입하지 않을까 합니다.
(2) 일반성 내에서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퀘스트와, 다양한 필드 NPC들 추가
퀘스트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NPC들의 숫자가 늘어납니다.
NPC들에 대한 정보는 추후 바풍 퀘스트 부분을 채워나가면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 국내성 / 부여성 퀘스트편)
NPC 얼음돌이가 국내성 개울가에도 등장합니다.
(3) 필드에 모든 종류의 초급몹들이 출현
기존에 필드에 등장하지 않던 돼지, 여우, 삽사리 등의 몬스터들이
일반 필드에서도 낮은 확률로 등장합니다.
또한 신국내/신부여에도 일부 초급몹이 로밍합니다.
(→ 국내성 / 부여성 초급던전편)
(4) 초보미궁 개편
추억의 우물 포탈 (아무 성에서 초보미궁 초입 - 비영사천문으로 국내성) 루트가 부활하며,
초보미궁과 초보사냥터의 등장 몹을 달리합니다.
(→ 국내성 / 부여성 초급던전편)
(5) 기예방
백삼의상점 동쪽, 전사의길 위쪽 지점에 "고구려기예방"이 신설됩니다.
부여 세작의집 위쪽 초가집 가운데 한 곳에 "부여기예방"이 신설됩니다.
※ 본래 "예술의집"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기예방에서는 관련 퀘스트를 주는 NPC를 만날 수 있으며, (→ 국내성 / 부여성 퀘스트편)
바람의 나라에 존재하는 BGM을 원하는 대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주크박스의 역할을 하는 악신(樂神) 긴나라의 동상이 존재합니다.
긴나라상에 기원하여, 원하는 BGM을 마음껏 청취할 수 있습니다.
단, 긴나라상은 캐릭터의 기억을 토대로 음악을 재구성하기에,
BGM을 들으려면 해당 BGM이 재생되는 구간을 1번이라도 방문하여
탐험일지에 발자취 기록이 남아 있어야 합니다.
(6) 외곽 필드/던전
고구려 동쪽으로 가면 더 이상 주택가로 가지 않고,
요동이라는 필드지역으로 통하게 됩니다.
요동은 고유몹과 고유 NPC가 존재하며,
신국내성과 연결되어 신국내-국내성의 직접적인 통행루트가 만들어집니다.
미사용 맵인 부여동부 역시 부여성에서 동쪽 방향으로 나가면 갈 수 있게 되고,
역시 고유몹과 NPC를 가진 필드 지역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이쪽은 신부여성하고 연결됩니다.
부여의 경우 동문으로 곧바로 빠지면 부여대미궁인 것은 여전하지만,
대미궁으로 가는 길과 부여동부로 가는 길을 이정표/길목 스프라이트로 따로 제작합니다.
동문 바깥쪽에 졸본에서 오녀산성 가는 길처럼 샛길이 생기는데, 이곳으로 나가면 부여동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외곽 필드를 다룰 때 더 상세히 구상해보겠습니다.
※ 추후 더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7) 직업상급자의 역할 증가
각 스킬의 극성을 깨우치는 데 필요한 비책 퀘스트,
일부 고급기술을 배우는 데 필요한 퀘스트를 직업상급자에게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를테면 과거 도적이 전혈을 직업상급자에게서 배웠던 것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일부 퀘스트에서는 직업상급자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직업을 가지게 되면 받는 직업상급자의 두루마리로
무작위 성 직업의길로 순간이동이 가능합니다.
(8) 백일/백이/백삼의 상점
백씨 삼형제의 상점에서 맑은시약을 취급하게 되었습니다.
단, 선행 퀘스트를 진행해야만 맑은시약을 살 수 있으며,
하루에 5개 이상 살 수 없습니다.
또한 백씨 삼형제에게서만 구할 수 있는 퀘스트 아이템이 늘어나며,
삼형제당 취급하는 물건에 더 뚜렷한 차이가 나게 됩니다.
특정 장날이 되면 백씨 삼형제 맏이인 백일이
부여성 장터에까지도 와서 장사를 하기도 합니다.
이 때는 백씨 삼형제의 물건을 부여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물론 국내성의 백일이 사라진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 국내성 / 부여성 퀘스트편)
(9) 주막
왈숙네/연실네가 맡아주는 물건의 가짓수가 제한패치 이전으로 롤백되며,
더 많은 종류의 물품들을 맡길 수 있습니다.
소소가 이모네/언니네에도 등장합니다.
탐험일지연구가(구 도감연구가)의 중요도가 상승합니다.
탐험일지를 다 채우지 못했을 시, 탐험일지연구가로부터 자문을 구해
해당 탐험일지를 완료하기 위해서 어떤 곳으로 가야 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금고주인 퀘스트시 금고주인의 저주가 부활합니다.
(10) 무한장
무한장 PK에서 상대를 유령으로 만든 횟수가 누적해서 카운트되며,
일정 단위를 넘어갈 때마다 무달 NPC에게 칭호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 놀이방
장기방에서 둘 수 있는 장기놀이를 위해, 도움 NPC를 추가하여
NPC에게 장기알 세트를 전달하면 장기판이 저절로 세팅되도록 합니다.
소소하지만, 아이템 한졸이 한병으로 이름이 바뀝니다.
국내/부여성 관련 내용은 아니지만 극지방에도 놀이방이 신설되며,
해당 지역에 양장기방(체스)과 관련 아이템이 추가됩니다.
체스말은 독특한 경로로 입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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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던전 파트부터는 제가 종래에 써놨던 거랑 차이를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쓰면서 이것저것 수정하기도 할테니깐 예의주시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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