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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보미궁

- 위치는 고구려주막 옆 우물로 동일하며, 고레벨 입장 제한이 사라져 50레벨 이상 캐릭터로도 드나들 수 있게 됩니다.

-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가 단 1번 잡기만 해도 탐험일지에 등록됩니다.

- 본래의 30굴에서 20굴로 규모가 축소됩니다. 비밀방에 들어가는 방법이나 경로 설정방식은 이전과 같습니다.

- 초보미궁 비밀방이 초보미궁 비밀상점으로 연결되며, 거기에서 출구로 나갈 수 있습니다. 비밀상점에는 풍진목과 뢰진목을 취급하는 "진목상" NPC가 있습니다.

※ 몬스터 변경사항 (적정레벨 1~20)

- 새로운 고유몹 "지네"(연갈색), "초보미궁지네"(파란색), "길잃은지네"(검은색)가 추가됩니다. 죽은지네를 드롭하는 몬스터들이 많아져서 말린지네 수급이 보다 쉬워집니다. 말린지네는 기존 웨딩드레스 외에도 내단제조와 퀘스트에 활용됩니다.

- 새로운 몹 "족제비"가 등장합니다. 족제비는 성을 연결하는 통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미궁토끼가 반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그 밖의 몹젠테이블은 기존과 비슷합니다.

※ 아이템 변경사항

- 상아검의 능력치가 세부 상향조정되어 위력이 도씨검, 비철단도보다 높아집니다.

◎ 상아검

* [상아로 만들어진 귀한 검]

* 내구도 : 20000

* 판매가 : 10000

* 무기파괴력 : 96m142 ~ 104m150

* 체력치 : +300

* 마력치 : +300

* 힘 : 1 ~ 1

* 민첩 : 2 ~ 2

* 지력 : 1 ~ 1

※ 새로운 아이템

◎ 족제비털

* [붓을 만들 때 쓰이는 족제비의 고운 꼬리털]

* 푸줏간 판매가 50전

* 지금은 크게 다루지 않습니다만 이후에 "붓"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

◎ 뇌오충

* [번개맞은 나무를 갉아먹은 지네를 잡은 것]

* 식용 가능, 회복량 600, 주막 판매가 400전

* 일부 퀘스트와 조합에 사용됩니다.

◎ 백상아검 (→ 퀘스트)

※ 새로운 NPC

◎ 다람쥐총각 :

닌텐도 "동물의 숲"의 쭈니처럼 귀여운 마스코트 디자인으로 생긴 이족보행 다람쥐 수인으로, 다람쥐들 잔치에 가는 길에 초보미궁에 굴러떨어졌다가 길을 몰라서 헤매고 있다는 컨셉의 NPC입니다.

7굴에 고정적으로 출현하며, 미궁에서도 다람쥐를 잡아서 나오는 "도토리"를 주면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알려줍니다. 일부 퀘스트 NPC로도 기능합니다. 다람쥐총각의 모든 이야기를 들으면 레전드창에 업적이 달성되어 기록됩니다. (스크립트 →)

[다람쥐총각]

→ 무슨 일이니, 다람쥐야?

→ 도토리를 줄게. 알고 있는 걸 말해줘.

(→ 무슨 일이니, 다람쥐야?)

나그네님 들어주세요. 이번에 다람쥐골에서 큰 잔치가 열린다고 그래서 무작정 집을 나섰는데...

중간에 길 한 번 잘못 빠졌다고 생전 처음 보는 이런 기묘한 곳에 들어와서 못 나가는 꼴이에요. 에구구...

아... 부여의 다람쥐낭자하고 만나서 같이 가기로 약속했는데... 대체 어느 세월에 거기로 간담?

 ※ 다람쥐낭자는 부여대미궁에 다람쥐총각의 역할을 하는 캐릭터로 신설되며, 다람쥐굴 입구근방에 고정출연합니다.

→ 내가 도와 줄 일은 없을까?

☞(→ 내가 도와 줄 일은 없을까?)

저도 나그네님처럼 비영사천문이나 노란비서를 쓸 줄 알았다면 이 고생은 안 했겠지만...

그래도 주전부리 삼을 도토리만 있다면, 시간이 좀 걸리긴 해도 어떻게든 이 미궁을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한테 남는 도토리를 가져다주시면 제가 이 근처에서 헤메다가 알게 된 것들을 몇 가지 얘기해 드릴게요.

 ※ 아시다시피 초보미궁은 어떤 방이든 밑으로만 쭉 가면 탈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친구가 좀 띨빵해보일지도 모릅니다.

- 다람쥐총각의 정보는 대개 "가십거리"에 가깝습니다. 일반성, 특히 국내성 계열 성에서 할 수 있는 컨텐츠에 대한 떡밥이 많으며, 업데이트되기도 합니다. 그 목록을 조금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도토리를 줄게. 알고 있는 걸 말해 줘.) - 도토리 1개 소모

[초보미궁]

가끔 사람들이 들락거릴 때가 있는데, 그 사람들은 이곳을 초보미궁이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이따금 근처에서 길쭉하고 다리가 다닥다닥 달린 지네를 본 적 있어요. 으... 물리면 아플 거같이 생겼던데...

[초보미궁 돌파방법과 비밀방]

이 근처는 방을 잇는 장벽이 움직여서 시간마다 이어지는 방이 달라요. 어딘가에 숨겨진 방이 있다고 들었는데...

[초보미궁 상점]

그러고 보니 여기를 끝까지 돌파하면 뭔가 좋은 걸 알고 있는 사람이 살고 있는 곳으로 갈 수도 있다는 모양이에요.

[다람쥐골]

다람쥐골에 대해 아세요? 우리 다람쥐들이 모여사는 마을인데, 아마 나그네님이 세시마을이라고 부르는 곳이랑 비슷해 보일지도 몰라요. 아늑하고 작아요.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그건 그렇고 가끔 사람들이 얘기하는 넥... 뭐시기라는 건 대체 누굴까요?

그렇게 빈다고 하늘에서 다람쥐들이 떨어지기라도 하나...?

[부여대미궁]

다람쥐낭자는 부여에서 사는데, 저처럼 길을 헤매고 다닐 때가 많아서 걱정이에요.

오다가 미궁 같은 데로 길을 잘못 들지 않았으려나...? 으음 뭐, 저도 그런 얘기할 처지가 아니지만...

[상아검]

가끔 이 근처에 보이는 사람들은 "상아검"이라는 칼을 찾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아마 여기 어딘가를 돌아다니다 보면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 진목상 :

기초 장비인 목도 / 장창 / 목궁을 강화하는 풍진목과 뢰진목이 캐시템에서 일반템으로 바뀝니다. 즉, 풍진목과 뢰진목의 출처를 만들기 위해 생긴 NPC입니다. 외형은 털보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반복 컨텐츠를 통해 풍진목과 뢰진목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물건을 판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 새로운 컨텐츠

◎ 풍진목 / 뢰진목 얻기 (레벨제한, 직업제한무)

초보미궁을 돌파하여 비밀방을 찾아낸 다음, 비밀방 아래쪽 입구로 가시면 초보미궁 비밀상점으로 연결됩니다.

비밀상점에는 NPC 진목상이 있습니다. 진목상의 "풍진목/뢰진목" 선택지를 선택해봅시다. 

[진목상]

맨 처음 세상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목도로 수련을 쌓는다네. 헌데 수련이 끝났다고 바닥에 버려지는 목도가 너무 많아...

별 값어치도 없어서, 어떻게 처리할지 곤란해하는 사람들도 많지...

다만... 풍진목과 뢰진목이라는 신령스러운 목재가 있는데... 이 목재를 써서 칼날을 다시 깎으면, 오래 쓸 수 있는 무기가 된다네...

풍진목과 뢰진목을 구하러 왔다면 잘 찾아왔네... 약간의 수고비만 있으면 내 기꺼이 내어줌세.

→ 풍진목을 구하러 왔습니다.

→ 뢰진목을 구하러 왔습니다.

① 풍진목

[진목상]

그래... 풍진목을 얻고 싶단 말이지? 풍진목은 황야에서 비바람을 맞고 자란 아름드리 고목나무로 만든 목재일세.

풍진목의 심재로 목도나 장창, 목궁의 재질을 교체하면,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부러지지 않는 무기가 만들어질 걸세...

풍진목은 충분히 가지고 있네만, 그걸 재료로 쓸 수 있도록 적당히 가공하는 동안 이것저것 닦아줄 가죽천이 없네그려...

토끼가죽 한 장이면 될 듯한데 가져다주겠나?

- 미궁토끼를 잡아 토끼가죽을 획득해서 진목상에게 가져다주면, 풍진목 1개로 교환해 줍니다. 풍진목은 캐쉬아이템이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목도/장창/목궁을 참목도/참장창/참목궁으로 업그레이드해 줍니다.

 ※ 본섭에서는 목도'참. 장창'참. 목궁'참이라는 명칭이지만, 어포스트로피 붙이는 작명법을 선호하지 않아서 이렇게 표기합니다.

* 보상 : 풍진목

* 플레이버 텍스트 : 오랜 세월 비바람을 맞고도 단단함을 잃지 않은 고구려 전래의 목재

* 판매가 : 판매불가

② 뢰진목

[진목상]

그래... 뢰진목을 얻고 싶단 말이지? 뢰진목은 간혹 생기는 천둥번개의 성질을 지니고 자란 나무로 만든 목재라네. 마치 빨아들이듯이 번개에 이끌리지.

한 가지 유의할 점은, 뢰진목은 풍진목으로 된 장비에 덧대어야 비로소 폭발력이 나오는 재료일세. 강력한 파괴력을 지닐 수 있게 될 걸세...

뢰진목은 충분히 가지고 있네만, 얼마 전에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모를 커다란 지네가 뢰진목에 이끌려 그걸 갉아먹고 있는 꼴을 보았네.

그렇게 좋은 걸 잡수셨으니 약으로는 그만일 게야... 녀석을 잡아서 내게 가져다주지 않겠나?

- 미궁맵 전체에서 랜덤하게 젠이 되는 길잃은지네를 잡아 드롭되는 뇌오충을 가져다주면, 뢰진목 1개로 교환해 줍니다. 뢰진목은 캐쉬아이템이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참목도/참장창/참목궁을 진목도/진장창/진목궁으로 업그레이드해 줍니다.

 ※ 역시 본섭에서 목도'진, 장창'진, 목궁'진이라는 명칭입니다.

* 보상 : 뢰진목

* 플레이버 텍스트 : 천둥번개의 성질을 가져서 낙뢰를 끌어들이곤 했던 나무의 목재

* 판매가 : 판매불가

◎ 상아검 강화

마찬가지로 진목상에게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진목상]

허어... 자네... 상아검을 가지고 있군. 어쩌다 그런 귀한 물건을 손에 넣었는지는 모르겠네만...

내가 취급하는 풍진목과 뢰진목은 아마 상아검을 한층 더 강하게 만드는 데도 효과가 있을 걸세. 다만... 평범한 대장간에 가서 맡긴다고 해서 될 일은 아니고...

풍진목과 뢰진목이 둘 다 필요하고, 오로지 풍진목과 뢰진목이 가진 성질만을 따로 합쳐야 된다고 알고 있네...

- 상아검은 대장간에서 목도 강화와 같은 방식으로 강화할 수 없고, 오로지 상아검과 풍진목, 뢰진목을 조합 (shift+i)해서 상위무기인 백상아검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실패 확률이 존재합니다.

◎ 조합 보상 : 백상아검

* [한층 더 강화된 상아검, 창백한 번개가 흐르는 것 같다]

* 내구도 : 100000

* 판매가 : 판매불가

* 무기파괴력 : 210m245 ~ 210m245

* 명중률 : 4 ~ 4

* 체력치 : +500

* 마력치 : +500

* 힘 : 2 ~ 2

* 민첩 : 2 ~ 2

* 지력 : 2 ~ 2

* 상아검 자체가 아마 저레벨의 로또가 될 확률이 높아, 그를 강화한 백상아검 역시 뭔가 끼고 있으면 선망이 가게 만드는 디자인과 성능으로 무장시키기로 했습니다. 같은 항렬의 진목도보다 더 좋은 성능으로, 흑해골 무기쯤 가면 살짝 아쉬워질 정도로만 말이죠. 진목도처럼 살짝 번갯불 느낌도 나게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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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쥐굴까지도 포함하는 게시물이었는데 이것저것 상상하다 보니깐 초보미궁에 비밀요소를 많이 넣게 되어서 그쪽을 더 짤 틈이 없었네요.

다람쥐골... 이것도 언젠가 근사하게 구상해보고 말테다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