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버전 바람의나라가 재미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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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사라져서 그런것도 있지만
사실 저는 옛버전은 초1때 잠깐 했었고 본격적으로 바람 열심히 한건 2006년 무료화 1년뒤에요
저는 그때 바람의나라도 충분히 재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18년 신버전 바람의나라가 재미없는 가장 큰 이유는
'육성의 이유를 모르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바람의나라가 만렙750까지 뚫렸지만 사실 이 레벨이란게 바창들 순위 딸딸이 치는거 말고는 의미가 없습니다.
본서버 레벨600 풀각인 풀템 구성이 레벨750 기본아이템 착용하고 있는 사람보다 데미지가 잘나옵니다
실제 제 캐릭터가 레벨 610대에서 만렙확장 패치 후 레벨650이 넘고 스킬들을 업그레이드 하였으나
달라진게 없어요 레벨 610일때 풀아이템을 착용한 후 한방굴몬스터를 때렸을때 1200만의 데미지가 박히는데
레벨 패치 후 각인이 없는 기본아이템만 착용하고 때리면 데미지가 300만 400만 나옵니다.
레벨 40을 넘게 올려도 장비 아이템이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의미가 없다는것??
고레벨부터 10레벨 차이도 어마어마 합니다.
레벨1부터 600까지는 90조의 경험치가 필요하지만 레벨600부터 750까지는 경험치 경단위를 넘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다시말해 아무리 시간을 투자해서 캐릭터 레벨을 올린다 한들 캐릭터가 강해지지 않는거죠 좋은 장비가 바탕이 되어야 레벨이 의미가 있습니다.
당연히 rpg는 아이템이 좋으면 자기 레벨보다 강해지는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그 갭이 너무커서 레벨 자체가 의미없다는것이 문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람의나라가 어떤 게임이였습니가
옛날에 건곤대나잇이 체력비례로 데미지가 박힐때 진짜 고수들은 발가벗고 맨손으로도 몬스터 뚝배기 깨고 다니는데
오히려 노템으로 맨손으로 패고 다니는게 무림고수같고 정말 멋있지 않습니까?
지금 신버전 유저들은 의미없는 레벨을 올리며 허상을 쫓는 어떻게 보면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넥슨이 각인,돋보기 위주의 무의미 육성방식이 게임을 망치는것이라는 사실을 모르는건 아닐겁니다
지금 운영진이 바알못일지언정 단언컨데 돈잘알은 맞다고 확신합니다.
ps. 저는 복학전까지 7차승급까지만 하고 다시 휴바하고 바람인사이드 눈팅만 하다가 삘받으면 바람복귀 할겁니다 :)
10년넘게 습관이 되어서 접지는 못하겠네요 어떨때는 차라리 빨리 바람의나라 서비스가 종료되었으면 좋겠어요
댓글 목록 6
화접님의 댓글


다만 육성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없어진 것은 확실히 알겠네요...
어쩌다 넥슨이 돈슨이 되어서... 게임을 오로지 돈 버는데만 써먹는지 모르겟네요..
칼스님의 댓글


그런데 다시 돌아갈 틈을 주질 않네요ㅎㅎ
냥기님의 댓글

봉봉1님의 댓글

루데레님의 댓글

카로님의 댓글

이용정지 당했던 때여도 좋으니 구버전으로 돌아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