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듣기로는 서버를 구동시키는 클라를 제외한 맵 데이터를 포함한 게임 내 데이터 전체가 유출되었고, 그걸 입수하여 프리바람이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거의 초창기 프리바람으로 로지나 태지로 구동되던 형태에서 점차 연구하여 현재의 형태까지 이루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로지나 태지까지는 바람의나라 게임의 기본적인 구동이나 이미지를 활용한 정말 단순한 형태의 서버였지만 지금 프리바람은 보시다시피 퀘스트부터 시작해서 공성전까지 구버전 바람의나라를 90프로 이상 재현해냈다고 볼 수 있죠. 일전에 유명한 공대를 다니는 친구에게 물어보았더니 구버전 바람의나라의 경우 베이직이나 c언어 등에 대해 공부 좀 한 사람이면 어렵지 않게 데이터를 손보거나 다룰 수 있을 정도로 복잡하지 않은 형태의 데이터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바람의나라가 초창기 온라인게임이자 머그게임이다 보니 현재 출시하는 게임들보다는 훨씬 간단하게 구축되어 있다고 보면 되겠죠. 그래서 통파일 하나만 있으면 데이터파일이나 맵자료 등을 활용해 얼마든지 요상한(?) 형태로 개발이 가능하나, 서버를 구동시키는 구동기를 만드는 것에는 어려움이 많다고만 이야기 하더라구요.

화접님 댓글 잘보고갑니다다

궁금했었는데 화접님 댓글로 이해 했습니다 잘보고가요 ~

클라이언트와 서버사이를 통신하는 네트워크 단위를 패킷이라고 합니다. 클라이언트는 이미지만 개조가 가능하고 클라이언트에 정보를 주는 서버쪽 패킷을 캡쳐한 다음 복호화 패턴을 통해 분석합니다. 해당 패킷을 클라이언트에 응답만 해준다면 프리서버는 가능합니다. 프리서버의 핵심은 패킷 캡쳐 및 복호화 이며 이부분만 해결된다면 가능합니다.

아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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