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랑이의 바람일기 책에 수록된 글
본문
원사운드는 조랑이님의 작가의 가명이구요.
넷상에서는 Onesound(원사운드)라는 이름으로 활동중.
조랑이의 바람일기 책 등장인물
조랑이:주인공. 매우 떠들며 괴상하고 버릇이 없는 여자케릭터(실제 로는 남자다)
팬더:조랑이에게 팬돌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놀림받으며, 실제로는 도적. 잘당황하는 성격...
변신마법으로 곰으로 변신해있지만, 어찌 365일 변신이 절대 풀리지 않는다.
민아:산타복을 입은 진아의 친구.
성문:조랑이,팬더와 항상 같이 다닌다. 전사이고 고수이다.
고은달:30대의 아줌마. 예쁘게 생겼으며.. 아이가 둘씩이나 있다고 한다.
김철:영구를 닮은 케릭터.. 화를 잘 안내며, 조랑이일행의 新멤버다. 초보자옷을 입고댕김.
나악당:죄수복을 입고있었으며.. 이름과같이 조랑이 바람일기의 최고의 악당이다.
순대소금:짜장면집 사장같이 생긴얼굴이다. 아저씨 같으며... 진아의 친구.
케케케:김철을 체류하려했다가 순대소금의 방해로 체류실패. 바람짱문파의 일원이다.
운영자:도라에몽같이 생긴녀석이다. 오타를 자주낸다고한다;;;
양념간장:순대소금의 절친한 친구.
진아:순대소금의 친구이자 진아의친구 조랑이일행의 멤버이다.
[질문들.]
안녕하세요?
조랑이의 바람일기를 읽고 계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대로 인사 드리는 것은 아마 처음이라고
생각 되네요.
저는 여러분께서 '조랑이'로 알고 계시는 바람일기를 그린 작가 Onesound(원사운드)라고 합니다.
원사운드는 만화를 그릴때 쓰는 제 필명입니다. 물론 바람 유저 분들께서
어색하시다면 조랑이로 불러주셔도 나쁘지 않습니다. 편하게 불러주세요.
특별히 소개 하지는 않겠습니다. 이름이나 나이를 궁금해 하시는데 저는 그냥
필명만 기억해주시면 됩니다.
조랑이는?
조랑이는 제 동생이 키우던 연 서버 캐릭터 아이디입니다. '조랑이'가 진짜에요. 지금도
있고 레벨 99랍니다.
사실 저는 바람의나라 유저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취미로 만화를 그리던 사람이었고 우연히
바람의 나라 만화를 그릴 기회가 왔지요. 저는 바람 유저가 아니었지만 동생은 그때 당시
바람에 꽤 빠져잇어서 '동생 이야기를 그리면 되겟다'헤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었습니다.
만화에도 나오지만 동생이 이야기를 주고,제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동생이 다른 게임에 빠지면서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동생이 바람을 접어 버렸고(겨우 5편 그렸는데!!)저는 동생 없이 바람만화를 그려야 하는 상황.
만화 초반 저는 키 조작법도 잘 몰라서 바람을 거의 안했습니다. 그래픽도 단순한 주제에
성하나 이동하려면 한참이나 해매고...
직업에 관한 이야기.
기본적으로 조랑이는 주술사,팬더는 도적,성문은 전사로 설정을 해놓고 그림을 그렸습니다만
중간에 틀리는 부분이 종종 나옵니다. 민아나 진아 같은 경우가 그렇지요.
게다가 특정 직업은 못쓰는 마법임에도 쓰는 장면도 나옵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저는 계속 조랑이로 게임을 하고 있었고,직업별 차이를 잘 모르는데다,
만화를 그리는 주기가 굉장히 늘어져서 종종 설정해놓은 부분을 까먹곤 했습니다. 한마디로
실수긴한데......
그런데 동생에게 이 이야기를 해줬더니 한마디 하더군요.
"다른 케릭 쓴거라고 말하면 되잖아."
......그렇습니다.
새로 캐릭터를 키운 것입니다. 음하하핫!
동생이 바람을 접어버리면서 어쩔 수 없이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게임도 안 해보고 만화를
그릴 순 없으니까요. 만화를 그린 지 한달 만의 이야기입니다.
궁금해 하시는 것들이 무척 많을 것 같습니다. 만화에는 하지 못한 이야기,저에 관한 이야기가
책에 많이 있으니 즐겁게 봐주세요.
우물 이야기
주막에는 꼭 우물이 하나씩 있습니다. 원래는 이 우물로 들어가면 특정 지역으로 들어가면서
국내성으로 최단시간 이동할수 있는길이 나왔는데,덕분에 국내성에 사람이 너무 몰려버리는
데다 이러한 이동방식도 아는 사람이 아니면 이해하기가 힘들어서
우물을 막고 국내성비서나 최근에 나온 이동방식처럼 편리하게 바꾸어버렸지요.
그리하여 아무 용도가 없어진 우물.
확실히 좀 말도 안되는 설정이긴 했습니다. 우물로가면 회복이 되는것도 아니고 이상한 지역
으로 워프를 하는 것이죠. 4차원의 세계도 아니고 무슨...
이름은?
조랑이는 조랑말의 말장난이고,팬더는 판다의 비표쥰어(판다가 표준어 입니다). 성문은 북문 남문
할때 성문입니다(성문 기본영어가 아니야). 조랑이는 쫄랑이,쪼랑이 이렇게 부르시는 분들
이 많더군요. 민아는 제 사촌 이름이랍니다. 저는 만화에 아는 사람 이름을 넣는걸 즐기는 편이라
서요. 그냥 이름만 가져올 뿐 사람을 생각하면서 캐릭터를 그리지는 않습니다. 그저 그리면서
종종 생각이 나는 정도. 나름대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름을 짖습니다.
사실 나악당은 네모네모 스펀지송이란 만화를 보면서 막 웃다가 멋대로 지은 이름입니다
(교육방송에서 하던 스펀지송의 캐릭터 이름들이 참 예뻤거든요. 별가,깐깐징어......).
이름 자체는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나악당 이야기는 많이들 좋아해 주셨지요.
한때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길 막기와 체류를 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들 이야기로
바람 커뮤니티가 시끄러운 적이있어서 그린 이야기입니다. 나름대로 레어 아이템이 된
죄수복을 입혀서... 순대소금은 순대먹으면서 지었습니다. 순대막장은 좀 이상하고......
등장인물들이 실제 친구들인가요?
가장 많이 들어온 질문 중 하나입니다.팬더나 성문 같은 친구들이 진짜 있는 사람들인지 물어오시
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실제로 있다면 저도 친해지고 싶은 캐릭터들이니까
여러분들도 무척 만나보고 싶어하시는 기분 잘 압니다.
하지만 확실히 말해서 없는 녀석들입니다. 물론 아이디는 있는 사람들입니다. 저도 궁금해서
귓말 해본 적이 있답니다(대답 안 해 주더만......).
원래는 동생의 친구 녀석을 모델로 잡고 그녀석 아이디를 그대로 쓸까 했었습니다만,만화에
도 나오지만 당시에 조랑이 아이디로 귓속말이 엄청나게 와서 사냥이 안될 정도였습니다.
기분이야 좋지만 소환이라도 당하면 골치가 아파서...... 그래서 그냥 아무렇게나 이름을 지어서
쓴 캐릭터들입니다. 실제로는 늘 혼자 키우던 캐릭터에요.
초보자 이야기
바람의 진정한 재미는 지존부터지만,다람쥐잡고 하는 동안에도 재미있는 일이 무척 많이 있습니다.
꼭 보면 목도하나 던져주고 가시고,도토리도 좀 몇개 안되지만 나눠주시고, 초보자용 갑옷도
하나씩 던져주시는 분들. 뭐 그렇게 생색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먹으셈'이러고 가는 유저들을 보면
피식 피식 웃음이 나오지요. 얼핏 애들 게임으로 치부되는 바람의나라입니다만
애고 어름이고 친절한 사람은 친절하고,매너 없는 사람은 매너 없습니다.
물론,초보자시기에만 이렇죠. 레벨이 오를수록 백원도
아까워서......
-_-......
방송 쿠폰
게임을 하다 보면 쓸데없이 올라오는 파란색 맨트들. 그러니까 초보자를 배려해서 일종의 도움말
기능을 하던 메시지를 유저들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입니다.
운영자나 사용하는 기능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아이템이지요. 사용시 입력한 메시지를 서버 내에
있는 모든 유저가 보게 됩니다. 불을 켜고 구입하려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요즘엔 많이 풀렸지만
꼭 보면 뭐 한다,뭐 '산다'or'판다'류의 메시지가 올라오지요. 방송쿠폰 자체의 장사의 효율을
높이기위한 아이템이니까 어쩔 수 없지만. 저는 너무 재미없게 사용하는 것 같아서 마음에
안 들더군요. 그래서 저도 하나 구입해서 방송쿠폰 써봤습니다.
"우하하하하하하 여러분 즐바하세요~~".
....... 아 내가 더 재미없구나. 왜 고백용으로 쓰거나, '누구누구 나쁜놈 내인생을 책임져'류의
메시지를 써도 굉장히 재미있을것 같은데 왜저는 저런 메시지를 한번도 못 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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