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바람의나라 모바일게임 출시 예정
본문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2/2018012201492.html
어제 올라온 뉴스입니다. 리니지M이 큰 성공(?)을 거둔것에 자극을 받았는지
바람의나라 모바일 개발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이르면 연내 출시가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바람의나라 모바일게임이 출시된 것은 처음이 아니라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간단하게 지금까지 출시된 바람의나라 모바일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게임명 : 바람의나라
출시일 : 2003년 6월
제작사 : 엔소니
특징 : 턴제 RPG
2003년 출시했던 모바일 바람의나라로 턴제 RPG 방식을 채용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가격은 아마도 2천원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운로드 패킷 이용료를 제외한 게임가격 입니다.)
PC 바람의나라와는 큰 연관성이 없고 원작 만화 바람의나라의 세계관을 채용했다는 점만 공통적입니다.
당시로써도 좋지 못한 그래픽과 지루한 시스템으로 큰 인기는 못 끌었던 게임입니다.
출시 당시 이벤트로 게임을 엔딩까지 깨면 "바람의나라 행운코드 무진기병정" 이라는 키워드가 나오는데
이걸 PC 바람의나라에서 채희네 상점에 위치한 채희에게 등록하면 상품을 주었습니다.
(20레벨 이상 1회 / 휴대폰 번호 등록필요)
2.
게임명 : 바람의나라
출시일 : 2010년 1월 28일
제작사 : 넥슨모바일
특징 : RPG
다음은 2010년에 출시된 바람의나라 모바일입니다. 마찬가지로 PC 바람의나라와는 큰 연관성은 없으며 2003년에 출시한
전작과도 연결고리가 없습니다. 단순히 원작 만화 바람의나라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만 공통적 입니다.
(다만 PC 바람의나라와 일부 일러스트가 유사하고, 환수, 하우징 시스템이 존재하는 등 약간의 공통점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게임 역시 큰 인기를 얻진 못했으며 시대적으로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던 시기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도태되어
잊혀지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 또한 출시 당시 PC 바람의나라에서 이벤트를 진행하여 작은 상품을 증정하기도 했습니다.
───────────────────────────────────────────────────────
솔직히 제가 어제 이 기사를 봤을 때 기대되고 기쁘다 라는 느낌보다는 뻔하고 일말의 기대조차 안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넥슨의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된다면 분명 뻔하디 뻔한 과금유도 패턴만 잔뜩 들어간 양산형 게임일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리니지M의 성공을 오마쥬로 한다는 점에서 리니지M의 악랄한 과금유도 시스템을 따라갈
가능성이 더 농후해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겉보기에는 그 때 그 시절 바람의나라의 모습 그대로 게임을 만들어놓을 수도 있겠지만 막상 까보면
자동시스템과 과금유도에 찌들은 전형적인 한국형 모바일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어 큰 기대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따봉
제육백반
댓글 목록 9
맹구님의 댓글


화접님의 댓글


카로님의 댓글

칼스님의 댓글


바람의나라님의 댓글

네임스님의 댓글

나비님의 댓글


mutojj님의 댓글

스타로드님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