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00~2010 바람 생각이 자주 나고 너무 그립고 아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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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상하게 자꾸 그시절 바람이 생각나고 숨겨진 컨텐츠 찾아서 하는 재미, 유저들이랑 사자후로 떠들던 재미, 귀문혈동 10인룹으로 10인이 모두 움직이던 재미
하물며 끔찍했던 추억인 체류까지 진짜 그리워요.
환상의섬, 국내성동쪽, 국내성 주막에 바람 바글바글하던 그 때의 바람과 그때의 유저들이랑 같이 게임하고 싶어요 정말....
지금은 사람들이 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그 때의 정을 찾는건 아예불가능하네요,
2011년부터 백제와 각인, 격전지가 나온 뒤 옛날의 추억은 다 증발해 버렸어요,
저도 2016년 까지 귀문마동, 귀문암동(5차6차 전용), 메마른고원 이런 사냥터 다 해봤지만 지루하기만 하고 그 때의 긴장감은 없어요.
그냥 노력만 하면 육성이 가능했고 현질이 필수가 아니였던 그때의 게임이 정말 하고싶네요
굳이 구바람이 아니여도 2010년 이전의 바람만 되어도 충분할것 같아요.....
2018년 부터 바람은 비로소 호흡기를 다 떼었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바람 특유의 마법 감성이 있는데 갑자기 급 메이플같은 이펙트 도입... 저게 제일 정 떨어지게 한 요인입니다.
저만 요즘 바람 접속하면 자꾸 예전의 추억의 맵들 찾아가고 그래요. 지금 바람으로는 그 버려진 사냥터들을 즐길수 없으니 더 슬퍼지는것 같네요.
얼굴에 핑크코사지랑 연지 꽂아서 놀던 시절, 연등 키면 주위사람들 다 들러붙던 시절, 암흑왕 현인 노도로 잡던 시절 ㅠㅠ
아...다시는 못하니까 그립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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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걸갑옷님의 댓글

칼스님의 댓글


구버전 그래픽의 바람의나라가 조금은 정겨워 그런 것도 있지만
옛날 바람의나라를 즐기던 그 사람들의 어린 마음과 감성을 찾는 분들이 더 많죠
저도 참 바보인게 몸은 컸어도 머리는 그대론가봅니다
옛날생각님의 댓글

표범님의 댓글


표범님의 댓글


예전 본바람은 손혼빠른도사는 실력인정이라도 받앗는데 그런것도 없고여튼 불법프로그램이 거의 합법이라
매크로 짤줄모르는사람은 접근힘들고 그게 필수라 여간 정이안가요
옛날생각님의 댓글

가인학생님의 댓글

칼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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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이유님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