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희영 팀장님과의 리얼인터뷰 사람들은 이 분을 잘 모른다. 이유인 즉 확인된 바가 없지만 바람의 나라의
GM으로 모습을 유저들에게 보인 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다.
바라의나라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전체적인 계획, 운영에 힘을 쏟고 계시기 때문이다. 사실상 누구보다도 유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유저의 심리를 파악하려 애 쓰시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몰라주는 것 같아 아마도 속으로 쓰릴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러한 분이 이번 공감에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아서 인지도가 급상승(?) 하게 되었는데
바로 프리젠테이션의 발표를 맡았던 것이다. 가끔 톡톡 튀는 유머로 연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주셨는데 미리 소개 글에서 말했듯이
L게임 이 그 첫 번째고, 누군가 바람에 관한 질문을
던졌는데 상당히 무안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건 나중에 각 테이블 운영자에게 물어보세요.
준비했습니다. " 라고 대답했기에 또 다시
그의 인상을 굳힐 수 있었다. 
자 이제 서두는 마치고 본격적인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도록 하겠다. 주몽GM님과 마찬가지로 이희영 팀장님과의 대화도
파란색과 붉은 색으로 구분 지어서 이끌어 나가겠다. DM"이번 리뉴얼이 이루어지면서 바람의 나라에
실질적으로 미치게 되는 영향은 무엇입니까? 팀장"개발자 입장에서는 그림을 더욱 예쁘게
그릴수가 있죠. 디자이너들이 다른 게임에 비해서
그림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실제 크기보다는 한 몬스터나
캐릭터를 만들 때 드는 픽셀수가 너무 적어서
어떠한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못 그리는 경우가 많아요. 중국의 보스몬스터의 크기가 크잖아요.
저는 이런것을 그리고 싶은데 못 그려요. 그런데 리뉴얼이 되면서 그런 문제가 없어지고
여러 가지 버그 같은 거나, 구조적 한계가 수정이 되고
기존에 탈 것이 말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표범이라든지 다른 동물을 탈 수 있는 있게 되었어요
  옆에 계시면서 한마디 건네는 현 봉황GM님 봉황"그러면 왜 지금까진 말 밖에 타지 못했는지 설명해 줘요 (당황하는 이희영팀장의 모습이 역력합니다.) 팀장"아..그거 참 말하기 쑥스러운 부분인데.. 흠 3D게임의 경우에는 물리적인 것을 계산을 하는데 가령
높이라던 지, 발의 보폭, 넓이 등을 일일이 계산해서 하는데요
2D게임은 옷 같은 경우에 예를 들면 캐릭터가 취하는
동작 하나에 그 캐릭터가 입고 있는 옷이 120개의 그림이 들어가요 그리고 말을 탈 때까지의 그림은 총 8장이 들어가고요 사실, 말을 보고 다가가서 r을 누르게 되면요
말을 타게 되는데요, 실제로는 타는 말고 내 눈앞에
있었던 말을 같은 말이 아니에요 그것이 무슨 뜻이냐면, 내 앞에 있던 말에게 다가가
r을 누르는 순간, 그 앞에 있는 말을 없어지고
자신이 입고 있던 옷에 말 모양의 그림이 붙어있는
그림으로 대체가 되는 것이에요. 때문에 말 안에다가 도토리를 넣어놓고 말을 탄 후
다시 내렸다가 말을 잡으면 도토리가 없어지는 이유도
처음 말과 타고 난 후의 말은 다른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되면, 새로운 말을 태우려 할 때
기존에 150개의 옷이 있는데 흰 말을 태우고 싶으면
위의 말씀드린 것과 같이 말을 탐에 있어서 8동작이기에
1200장의 그림을 그려야 해요 효율 면에 있어서 떨어져서 안했고요
이번에는 기술적 측면을 추가하여
원래 있었던 말을 빼고 그 모양에
딱 맞는 나머지 그림을 그려서 두개의 그림을
붙이게 되었어요. 원래 말 그림이 있는데, 다른 동물을 태울 때
말 위에다가 그 새로운 동물을 덧붙이게 되는 방식이에요
*사실 이렇게 말을 옮겨 놓았는데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서
추가 설명을 덧붙인다.*
단순하게 설명하여 말을 무지하게 많이 그려야 하는데
그것을 그리는 시간과 노력에 차라리 다른 아이템을 더
만들겠다는 내용이 중점이고, 기존의 기술을 살펴보면
내 앞에 있는 말이 있는데 내가 타고 내려오면 처음 탔던
내 말이 아니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의 시각의 한계를
이용한 것으로 내가 타는 것은 그것 그대로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새로운 말이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리뉴얼에서는 말은 그대로 두고, 다른 탈 것들을
덮어 움으로 써 말을 가려버리는 것이다. 프리젠테이션에서 필자가 후기부분에 적어논 글을 보면
더욱 쉽게 이해가 될것이다. 
DM"리뉴얼에 대한 유저들의 반감이 심한데 이를
어떤 식으로 만족시킬 것인가요? 팀장"어려운 질문인데.. 그래서 간담회도 하게 되었고
간담회에서는 저희가 게임을 오래하시는 분 내지는
경력 있으신 분들을 설득하여, 그분들이 영향으로
다른 분들에게 저희들의 취지를 전달해보고자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유저 분들에게 양해 부탁을 구해야죠.. 그러나 반대가 너무 심해지면 예전 클라이언트도
지원을 할 생각이에요 DM"리뉴얼 패치를 하면서 작업의 문제점은? 팀장"프레젠테이션 때도 말씀을 드렸듯이
데이터가 너무 많기 때문에, 패치가 힘들어요
몬스터를 만들려고 하도 몇 백 장의 그림을 그려야 하기 때문에
새로 리뉴얼 작업에 있어서 어려움이 그 점이었죠
그 밖에는 특별히 어려운 것이 없었어요. *서비스 질문(?)* DM"다꾸커뮤니티에 대한 생각은? 팀장"저도 다꾸에 가끔 들어가는데, 그곳을 찾는 이유가요
유저들의 의견을 솔직하게 받아 듣게 될 수가 있어요 예를 들면 운영자에게 의견을 준다고 그러면
사실 운영자에게 직접 말하게 된다면, 처음
하고 싶었던 말이 변질될 우려가 있어요
가령, 아이템 주세요 라던지.. 이런 식으로요 그런데 다꾸에서 보면 유저들의 솔직한 의견을
볼 수 있어서 찾는 것이고요 특히 제가 다꾸홈을 많이 가는 이유는 무엇이냐면요
퀘스트나 새로운 아이템 추가를 한 후 그 반응을
볼 때 자주 가는 것 같아요. 그곳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데로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모 다꾸홈에 특별히 불만은 없는데
가끔 그림이 안보일 때 엑스박스 같은것(웃음) (소문으로만 들었지만 다꾸 커뮤니티에 직접 들어오셔서
유저들의 댓글 하나하나를 보고계신다니
이런점에 의해 바람의나라의 문제점이 바로바로 수정되지 않는가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마지막 말씀에 엑스박스라니.. 역시 유머런스한 분이시다.) * 후기 필자가 이희영 팀장님을 만났을때는 팀장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았다.
혼자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만나고 온 사람은 한 회사의
팀장이 아닌 나와 다름없는 한명의 유저라는 느낌을 더 깊게 받았다.
그만큼 유저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계셨다는 말이다. 이는 편집자의 경험이기도 하다. 자신이 속해있는 단체에서
어떠한 안건이 독자적으로 통과가 되고, 그것이 이제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자리가 마련되었을 때에는 이미 그 새로운 안건의
99%는 실행 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이번 간담회를 여는, 사람들 것도 1%의 확률로 조금 더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의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하여
열은 것일 것이다. 한 가지 실례를 들자면, 이번 다꾸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진 등급별 점수제에 대한 논란이 참 많았다
어떠한 분들을 이것을 아주 큰 문제로 생각하여
이런 저런 의견을 내어 주셨다. 그러나 지금 주위를 한번 둘러보라.
처음에 꺼냈던 논리 정연한 말들은 어디로 사라지고
지금은 그 제대로만이 우두커니 서 있지 않은가?
자신도 모른 체 그것에 익숙해져서, 혹은 익숙해지지 않더라도
이제는 그대로 따르는 자신을 볼 수 있지 않은가? 이렇듯 간담회나 공청회의 자리에서 사람들에게
질문을 받는 것은 다시 한번 확인을 시켜주고 어쩌면
그 상황을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여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때문에 여기서 한 가지 말하고 넘어가야 할 것은
공청회 자리에서 질문을 하는 내용은 되도록이면
새로 도입되는 제도에 대한 문제점 보다는 모두가 공통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여 날카롭게
질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새로운 것에 대한 질문은
이미 예상이 가능하며, 그쪽에서도 미리 준비를 해 놓았을 것이다
제도를 만드는 사람은 결코 자신보다 어리석지 않음을
사람들은 직시해야한다. 사실 이번 간담회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유저가 생각하는
질문들은 넥슨측에서도 답변을 준비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편집을 마치면서 곰곰이 생각해보건 데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들은 어떠한 새로운 것이
도입 시기에 있을 때 그것을 무조건적으로 수용, 반대 하지 말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며 장점과 단점을 고려하는 자세를
길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이전에 제작자의 소양을 한번 믿어보는 것이
어떨지 생각해본다.
* 부록 *
이번에도 역시 부록을 넣어봤습니다. 사진을 허락없이 사용한점 이번에도
역시 사과드리며, 재미있게 보시길 바랍니다.
화면이 잘 안나오면 클릭해서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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