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윤도와 플레이스테이션
작성일 17-11-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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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지 기억은 안닙나디. 제가 86년생이니깐
바람을 처음 접한건 13살 1월 그러니깐 IMF오고 모두 힘든 그 겨울 보낸 후 다음해군요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따기위해서 컴퓨터 학원을 갔는데 거기서 바람의 나라를 알게되었습니다.
첫 아이디는 뉴크. 전사를 했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전사가 쓰레기인걸 알고 ㅠㅠ 주술사로 다시 키웠습니다.
공격마법은 뢰진주의 위력이 너무 쌨거든요 어차피 그떈 12까지 키우면 유료화되던 시절이라...
열심히 재미나게 놀던 날
게임하다 친구를 사겼습니다 동생이라서 저를 형으로 불렀습니다.
그 동생이 저보고 뱀굴에 가면 윤도가 나오는데 이걸 모으면 플레이스테이션을 준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그날부터 두명이서 동동주 가득 채우고 뱀굴가서 뱀을 죽어라 잡았습니다.
황금윤도를 모우는건데... 나무 윤도 천개를 모아야한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운이 좋으면 백사를 잡으면 청동윤도도 나오고 해서 사흘만에 겨우겨우 둘이서 황금윤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 진행!!!!
그런데 그 어린마음엔 이걸 천개 다모아서 가면 전부 플레이스테이션을 주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추첨이었습니다 ㅠㅠ
열심히 뱀굴에서 뱀잡던 기억이 나네용
댓글목록 1
16311님의 댓글
16311 쪽지쪽지보내기 프로필프로필확인 검색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전체게시물
이런게잇엇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