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바람의나라, 1996~2012년 히스토리 1부 >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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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바람의나라, 1996~2012년 히스토리 1부

작성일17-11-22 21:53 | 조회 12,590 | 댓글 0

    본문

     

    배경음악과 함께하시면 맛깔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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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바람을 01년도부터 쭉 해왔던 사람이야..


    약 10년정도 했으니깐 꽤 오래했지..


    뒤돌아보면 일요일 이 시각엔 항상 바람의나라 했던 기억이 난다


    어릴때 바람의나라는 한번씩 다 해봤을꺼라고 믿어


    일베에도 추억팔이글로 바람의나라가 꽤 많이 올라오는데


    뒤죽박죽이고 별로 정보도 없고  좀 그렇더라고


    그래서 나는 바람의나라 초창기부터의 정보를 쓸꺼야


    그리고 글을 나눠서 쓰게된점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너무 스압이여서..


    또 몇몇 자료들은 잘못된 정보들일 확률이 농후해


    내가 경험하지 못한 시기나 착각하는 정보들이 많을 수 있거든


    양해 바랄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목차

    Ⅰ.96~2000년 초창기
    1. 바람의나라 원작
    2. 바람의나라의 개발과 오픈
    3. 대형 업데이트
    3-1. 도사
    3-2. 1차승급과 12지신,국적분할
    3-3. 서버 분산과 2차 승급
    4. 해외진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1부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Ⅰ.96~99년 초창기

    1.바람의나라 원작

    바람의나라 원작은 김진 작가의 만화 "바람의나라"로 김진작가의 대표작이기도 하지

    (김진 작가는 창세기전의 작화를 맡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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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가 김진(여성)


    바람의나라 개발에 착수한건 93년도로 알려져있고 넥슨의 창업자이자 아이들의 코묻은돈으로 재벌이 된


    김정주가 만화 바람의나라를 보고 삘받고 이걸 기반으로 그래픽 온라인게임을 만들자. 라는 생각으로 만든게 바람의나라 라고 알려져있어.


    바람의나라는 지금 만화방에선 구하기 힘든 작품이야 나는 예전 오래된 책방에서 발견해서 2권까지 읽었던 기억이 있어


    장르는 뭐라고 해야되냐하면 순정+판타지+액션? 이라고 보면 될거같아.


    바람의나라가 초창기 도입했던 시스템들은 대부분 만화 바람의나라를 기반으로 했어 (지금 바람은 그런거 없이 메이플처럼 변했지만..)


    신수 시스템 , 서버 이름 , NPC 이름 기타 등등 상당히 많은 부분을 만화 바람의나라에서 따왔지


    (대표적인 예로 왕궁앞에 영채 라는 NPC는 만화 바람의나라에선 유리왕의 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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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 바람의나라 등장인물들 이 등장인물의 이름이 바람의나라 서버 이름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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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나라 로그인창에서 배경이야기를 누르면 나왔던 저 시는 만화 바람의나라에서 비련의 주인공 연이 불렀던 시


    포털사이트에 쳐보면 저 시는 좀 유명하다는걸 알 수 있음

    그리고 만화 바람의나라는 완간되지 않았고 아직까지 출시중이야. 90년대초 연재를 시작한 이후 현재 24권인가 까지 나와있고


    1년에 한권 출시 될까 말까해..  (원래는 잡지 댕기에 연재되던 만화였음)


    이후 바람의나라는 게임이외에도 뮤지컬 , 드라마로 재탄생되었지


    근데 2004년경 한가지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는데 바로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제작이 확정됬는데 이 내용이 만화 바람의나라와 너무 비슷하다는거야.


    주인공마다 신수가 있고 등장인물, 스토리전개 등 많은 부분이 비슷했고 등장인물만 무휼(대무신왕)에서 담덕(광개토태왕)으로 바꿔치기한 작품이라고


    불릴정도로 만화 바람의나라 팬들 사이에선 욕을 먹었지  결국 김진작가는 소송을 걸었어 그리고 만화 바람의나라를 좋아하던


    팬들은 모두 김진작가의 승리를 예상했어 근데 여기서 김진작가는 패소했어 법원에선 신수 같은건 과거부터 있었던 내용이고 얼마든지 사용 할 수 있다


    라는 판결을 내렸다고한다. 이후에도 바람의나라 팬들은 판결에 반발했고 항소심까지 갔지만 2007년 마찬가지로 패소되고 태왕사신기는 결국 제작되고


    졸라 흥하는 작품이 되어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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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년 만화 바람의나라와 태왕사신기가 갈등을 빚었을때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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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바람의나라 - 꽤 오래전에 만들어져 자주 공연했었다. 보러가고싶었는데 돈이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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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바람의나라 - 베토벤바이러스 하던 시절 나온 드라마로 원작에서 따온건 주연배우 몇명뿐 원작과는 내용이 많이 동떠러졌다.

    원작은 판타지성을 가미한 반면 이건 수목극이면서도 대하드라마 마냥 판타지성 다빼고 정극으로 나가서 원작을 좋아하던 팬에게는 욕을 좀 먹었다.

    시청률은 15%정도였다. 동시간대 방송되었던 MBC 베토벤바이러스가 1위를 하고 KBS 바람의나라가 2위 SBS 바람의화원이 3위를 했다.


    2.바람의나라의 개발과 오픈


    1993년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는 동업자들과 같이 바람의나라 개발을 하게되고 96년 오픈하게 되 이때 지금의 연 서버라고 불리는


    통합서버가 생겼어 당시엔 서버분할 개념이 없었어 개발과정은 아직까지 자세히 알려진게 없어서 설명을 깊게는 못하겠어


    다만 밑에 사진을 통해 아주 간단한 바람의나라 개발과정을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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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게임계의 아버지, 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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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나라 만든사람들 누르면 나왔던 인삿말 역시 직업은 이과가 체고시지..  이과 체고봉 카이수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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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시 바람의나라 서비스가 국내엔 큰 충격이였다. 무려 100여명... ㅋㅋㅋ


    바람의나라 출시는 당시에 큰 충격이였어  맨날 PC통신으로 텍스트 게임만 하다가

    내눈에 캐릭터가 보이는 그런 게임은 컬쳐쇼크 그 자체지.. 아무튼 이렇게 좋은 시작을 하게됬어


    그러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께


    96년 당시에 바람의나라는 도스게임이였고 이후 윈도우용도 생기지 밑에 화면은 바람의나라 극초창기 로그인창이야

    당시 클라이언트의 용량은 200mb남짓으로 국산야동 한편보다 못한 용량을 가졌었지 지금도 클라이언트는

    구할 수 있어 웨이백머신 사이트로 가서 97~98년도 바람의나라 사이트에 올라와있는게 받아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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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나라 최초의 로그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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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시 바람의나라 가입화면 ~99년

    웨이백머신 사이트를 통해 가보면 15년여전 사람들의 훈훈한 대화내용이 저장되있고 당시 바람의나라에 대한 여러 자료들이 있어..


    나도 이때 당시엔 바람의나라 존재자체도 모를 시절이여서 이 부분은 각종 사이트들을 참고한 부분이니 양해부탁해


    좌표:http://wayback.archive.org/web/jsp/Interstitial.jsp?seconds=5&date=860248936000&url=http%3A%2F%2Fnexon.co.kr%2Fbaram%2F&target=http%3A%2F%2Fweb.archive.org%2Fweb%2F19970405140216%2Fnexon.co.kr%2Fbaram%2F


    ▲ 97년도 바람의나라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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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년 바람의나라 이용자의 고충... 천리안이 짤렸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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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때나 지금이나 비매너유저는 존재했지.. 당시 PC통신에서도 악플러는 많았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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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시 바람의나라 접속 소개창이야 다이렉트3.0 이래.. 요즘은 다이렉트 11까지 나왔어
    그리고 도스용과 윈도우용이 공존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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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을 봐서 97년도 홈페이지는 한번 업그레이드 된 사이트라고 추정가능해 하지만 96년도 자료는 웨이백머신에 남아있질않아서

    확인이 안되지... 근데 저런 형광빛 사이트가 신세대 홈페이지라고 불리지... 그리고 윈도우 3.1을 쓰는 사람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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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로그인창은 최초의 로그인창 이후에 어느정도 패치가 있은 후에 잠깐 쓰였던 로그인창이야

    그다지 오래가진 않았지만 뭔가 멋있지.. 저 인물은 만화 바람의나라에 나오는 무휼


    그러면 이제 당시에 게임 인터페이스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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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간


    먼저 저긴 대장간이야 당시에 도씨검이 10만원(00년도이후? 부턴 750원인가 250원)으로 나온것으로 보아


    아직 화폐체계가 정리가 안된걸 볼 수 있어 이후 모루도끼창이라는 아이템을 이용해서 돈회수를 하고 화폐체계를 정리했어


    그리고 마법창에 썬더볼트 보이지? 아직 신수마법이 안나왔을때야 신수마법은 이후에 만들어져 뭐 또 다른 특징으론


    인터페이스창이 너무커서 플레이화면이 너무 작아.. 또 마법창 상단에 시간까지 표시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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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옥


    위 사진은 당시에 살인,강도를 하면 수감되었던 감옥이야 살인은 PK겠고 강도는 체류라고 추정되


    죄수복이 간지나지?


    당시 죄수복을 얻기위해 일부러 비매너짓을 하는 유저도 있어서 감옥은 형체만 남게됬어


    그리고 사면해주세요 라는 명령어를 통해서 일정량의 금전을 받치고 풀려날 수 있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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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권상


    당시 바람에는 복권제도까지있었어 안긁은 복권을 NPC한테 사서 긁어서 당첨되고 팔면 돈을 얻는..


    근데 이건 확실하진 않지만 사행성논란때문에 사라진걸로 추정되 또 이후에 있었던 경마제도까지 사라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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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학교


    당시 초보학교야 튜토리얼이지 이후에 생긴 초보자말하기의방 율의방 등은 아직 나오기 이전이야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이때 두루마리로 레벨업을 시켜줬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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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년 중반쯤 생긴 크리스마스존  현재의 극지방으로 추정


    크리스마스존이라는 맵이야 사이트에 나온 설명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만든 크리스마스의 괴물들이 나오는 곳이지요. 빨간 모자와 빨간 장갑을 사수 있는 기념품점도 있답니다."


    라고 나와있어 현재의 극지방과 비슷한 역할을 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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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려왕궁 ( 유리궁)

    현재의 왕궁 유리왕 NPC가 유리의장미 이야기를 하는것으로 보아 퀘스트가 있었을거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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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식장


    97년에 바람의나라에서 결혼해서 플레이했던 커플이 실제로 결혼까지 했다고해


    당시 기사


    이제는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실제 결혼하는 것이 특별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바람의 나라 에서 맺어진 최초의 온라인 게임 부부 1호가 탄생했을

    때는 사회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당시 화제의 김종민 전성아 커플은 둘 다 바람의 나라 를 즐기던 열혈 게이머들이었다.이

    미 게임 속에서 서로를 알고 호감을 갖던 이들은 이용자들 간의 모임에서 직접 만나 서로

    첫눈에 반했다. 결국 바람 에서 만나, 연인으로 ‘바람’나서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게임상에서 만나 결혼하는 것이 점점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온라인 게임도 생소


    했던 시절에 게임에서 만나 결혼했으니 얼마나 신기했을까.

     

    이 시기는 실제로 내가 플레이해본 기억이 없고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이야기들로 구성된 부분이기에 상당히


    미약하고 허술해 미안하다


    3. 대형 업데이트

    3-1.도사


    바람의나라가 처음나왔을땐 4직업체제가 아닌 3직업체제였어 전사,도적,주술사였지


    근데 98년 도사가 네번째 직업으로 추가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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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번째 직업 도사추가


    기존의 직업들이 싸우고 부수는데 특화됬다면 도사는 힐러역할을 했지

    최근 바람에서 까지 도사+벼슬아치의 합성어인 도슬아치라는 말이 돌 정도로

    게임에서 중요한역할이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직업이지 뭐 예나 지금이나

    어느 게임에서건 힐러의 역할은 사냥에서 중요하니깐..

    무튼 이 패치로 바람의나라의 기본적인 근간은 완성됬어

    이때 동시접속유저가 약 500명 정도였다고한다.

    3-2. 1차승급과 12지신,국적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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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급제도와 고구려/부여 분할

    시간은 지나고 만렙유저는 늘어나니 새로운 컨텐츠가 요구되다보니 넥슨에선

    99년에 승급제도를 도입하게되 만렙에서 추가적으로 퀘스트를 진행해

    승급할 수 있고 전사는 검객 도적은 자객 주술사는 술사 도사는 도인 이라는 명칭과

    새로운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어 이때 12지신의유적도 함께 오픈하는데

    1차승급 퀘스트를 진행하는 장소로 8괘를 모으는 퀘스트를 진행했어

    하지만 아쉽게도 이때 자료는 거의 남아있질않아 또 이때 만화 및 역사에서 고구려와 적대국으로 나오는 부여가

    새로운 국적으로 나타남으로써 고구려와 부여로 국적이 분할되고 캐릭터 생성에서 고르거나 NPC를 통해 이동 가능했어

    이때 동시접속유저수가 대폭늘었어 약 5천명정도 됬다고해


    3-3. 서버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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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버분할과 2차승급

    그리고 2000년 들어서 사람이 음청~ 늘어나서 한서버내에선 제대로된 플레이가 힘들게되자 서버를 분산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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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와 같이 2000년 초반들어서 서버가 우후죽순 생겼다.


    단 저 로그인창은 이 당시 로그인창이 아니다.

    연은 원래 단일서버였고 분산이후에 연이라는 서버로 이름이 바뀌게되지

    그리고 새로 생긴 서버들은 당시 유료였던 바람의나라를 체험판(레벨11까지 나중에 레벨20으로 바뀜)이후에도 2-3개월간 무료로 키울 수 있어서

    유료라 꺼려했던 사람들도 굉장히 모여들게되서 사람은 더 많아져

    그와 동시에 2차승급으로 컨텐츠 역시 증대되서 전성기를 맞아드릴 초석을 닦게되

    2차승급은 12지신 호랑이던전 끝에 위치한 용들을 잡아서 그 비늘을 도박처럼 긁어 수화룡의비늘을 얻는 퀘스트였고

    2차승급을 하게되면 1차승급을 할때처럼 상당히 강해진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되..

    2차승급의 명칭은 전사는 검제 도적은 진검 주술사는 현사 도사는 명인이야

    아무튼 바람의나라는 잇달은 업데이트의 성공적인반응으로 급성장하게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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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시의 바람의나라 로그인 화면 2001년 이전까지 쓰였다.


    많은 사람이 이 시기 바람의나라를 시작했었다.



    4. 해외진출


    바람의나라는 96년 출시하고 자칭 세계최초 그래픽 온라인게임이라 불렸는데 ( 이 부분에 대해선 논란이 많다. 울티마온라인이 먼저고 뭐 다른 게임이 먼저고..)

    해외진출 역시 활발했다. 생각보다 성공적으로 미국,인도네시아,일본,프랑스로 팔려나갔다 (지금까지 남아있는건 미국뿐이지만.. )

    미국-넥서스
    인도네시아-넥시아
    일본-카제(카제는 일본어로 바람)
    프랑스- Le Royaume des Vents


    1.넥서스 (1996년 6월 현지상용화 ~)
    [출처] 066. 한국 온라인 게임의 바탕, 바람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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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까지 해외에서 서비스되고있는 유일한 바람의나라야


    또 동시에 국내상용화와 동시에 해외까지 진출했지


    처음 서비스될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시대의 흐름에따라


    미국에서도 퇴물이 된 게임이지 미국바람이라고 아직도 구버전일거라


    생각하겠지만 이미 미국바람도 신버전으로 단일화되었어


    그래도 국내 바람보단 2-3년정도 늦게되서 구버전 향수가있었던 사람들은 

     

    미국바람을 경험하러갔지만 우리나라 바람과는 시스템이 많이 달라서


    크게 흥미를 못느끼고 돌아온사람들이 대부분이지


    미국인들이 보기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져간 아이템들은 도대체 뭐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는 아이템이 많아서


    가래떡이 올려진 그릇을 투구에 쓰거나 반지에 쓰거나 하는 등 우리가 보기엔 우스꽝스러운 장면도 많았어


    다른 나라의 바람의나라와 다른점을 찾자면 미국인만 이용하는게 아니라 글로벌하다는점?


    예전에 내가 체험했을때도 베트남인 중국인 등 많은 국적의 사람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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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시 바람의나라 해외진출 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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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꽤 오래된 넥서스TK의 자료 KIN 하는거보니깐 한국사람인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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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넥서스 환수시스템도 도입되있는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서비스되고있음.


    2.넥시아 (2002년 3월 현지 상용화~ 2004년 5월 서비스 종료) (인도네시아)

    넥시아는 별다른 자료가 없어 워낙 단시간에 망해버리기도 했고 우리나라에서 다운받는데 13시간 이렇게 걸리니깐

    엄두를 못냈지 아무튼 넥시아가 망하게된 이유 중 하나로 대충대충한 발번역을 꼽을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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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시아 로그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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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나라가 한글로 표시되어있다.


    인도네시아에 판다고 대충 번역했는지 현지화작업이 안된게 많고 오역도 많았다고해


    저 바람의나라 한글로 나와있는건 넥시아만의 특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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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시아가 서비스종료 되기 직전 스크린샷

    바이바이 넥시아 하는 이유는 넥시아가 서비스종료가 되기때문이야


    약 2년정도의 서비스기간 이후 서비스종료하게 됨


    3.카제 (2000년 9월 현지 상용화 ~2005년 2월 서비스종료) (일본)

    카제는 넥서스 다음으로 흥한 바람의나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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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제의 로그인창

    카제의 로그인창은 삐까뻔쩍해 좀 멋있는거같아..

    카제는 그래도 사람이 꽤 많았고 애착을 가진 사람도 있었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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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제의 세계전도 , 국내와는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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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제의 마지막날 , 사자후를 보고 모여든 사람들이 찍은 기념샷


    카제도 역시 길게는 못가고 5년정도의 서비스 후 서비스를 종료하게됨

    4.Le Royaume des Vents (1999년 7월 현지상용화되어 2003년 6월 서비스종료) (프랑스)


    프랑스 바람의나라야 제목을 해석하면 바람의왕국 큰 특징은 없고


    최초로 유럽에 진출한 국산게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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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바람의 나무 몬스터가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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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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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시 프랑스 진출 신문기사


    비교적 빠른 시기 해외에 진출했음에도 홍보가 부족했는지 크게 알려지지못하고 약 4년정도만에 조용히 서비스를 종료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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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기사- 디지털뉴스아카이브

    출처 http://www.ilbe.com/416757591 스티븐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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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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