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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양의 바람일기 1편

작성일18-02-08 10:59 | 조회 9,450 | 댓글 1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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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양의 바람일기는 홍랑 가이드북 중간중간에 수록되어 있는 글입니다.

     

    홍랑의 친구 S양이 바람의나라를 시작하게 되면서 겪는 헤프닝에 대해 재밌게 설명해놨습니다.

     

    가이드북을 빌려준 뫼초 형님에게 점핑 큰절을 올립니다.

     

     

     

     

     

     

    "S양의 바람일기" 1편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던 작년 여름쯤이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제 일기장을 보니 홍랑이 렙 85를 넘어갈 무렵이더군요

    (이 나이가 되도 초등학교때부터 일기를 꼬박꼬박 써오는 홍랑)

     

    하여튼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날씨는 덥고, 심심하긴 하고...

    홍랑은 심심함을 참다못해 절친한 친구 S양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자기 이야기를 쓴다는 걸 알면 제 생명에 위협이 가해질지도 모르므로 가명처리 하겠습니다^^;;)

     

     

    홍랑> 따르르르르릉.... 따르르르르르릉...(왜 안받냐 -_-;;)

    S양> 여보세요?

    홍랑> 오옷! S양아~! 나 미녕이...(밝혀지는 홍랑의 본명)

    S양> 어 웬일?

    홍랑> 으응...-_-; 심심하지 않니? 어디 놀러갈 때 없을까? 영화나 보러 갈래? 참.. 요즘 팥빙수 파는데 무지 맛있더라.

    S양> 오옷! 그래^^? 니가 사주면 가지 ^-^;;;

    홍랑> 흐흐... 짜식 너도 심심했구나. 그럼 빨리 나가자. 근데 나 돈이 5천원 밖에 없거든? 네가 사주는거지? *^^*

    S양> 딸칵... 뚜...뚜...뚜............(전화 끊어지는 소리)

    홍랑> .......이론 -_-+

     

     

    얼른 옷 갈아입고 S양 집으로 뛰어간 홍랑(집이 무지 가까워요. 정말 엎어지면 코앞)

    S양이 죽지 않을 만큼만 살짝~ 주먹으로 맛사지 해주고 S양과 함께 밖으로 놀러나왔습니다.

    뭐하고 놀까? 한참 고민하던 두 여자. 고민고민 하다 결국 피씨방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피씨방오빠> 오! 미녕이 왔니? 친구도 왔네? 안녕??

    홍랑> 안녕 오빠 ^-^;; 두 자리 주세여.

    피씨방오빠> 그래... 조기하구 조기 앉아라.

     

     

     

    <자리에 앉은 홍랑과 S양...>

     

     

     

    S양> 야 뭐 재미있는거 없냐? 애들 보면 인터넷 하면서 막 웃고 그러던데 그런 것들 뭐하는거야?

    채팅도 너무 하니까 질리더라. 근데 넌 뭐해???

    홍랑> 음... 어?? 나 겜해.

    S양> 먼 겜인데 글케 열심히 하냐? 점 바바(홍랑의 모니터를 들여다보더니) 뭐야 이건?

    홍랑> 바람의 나라라는 온라인 게임. 재밌어. 나 요즘 집에서 이거 하잖아

    S양> 그래? (한참을 뚫어지게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야... 이게 무슨 겜이냐? 쌈도 안하잖아

    (S양과 홍랑이 자라날 때(?)만 해도 온라인 겜이라는게 없었죠. 우리가 보면서 자란 겜이라곤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오락실 겜 종류가 거의 전부. 그래서 바람을 첨보는 S양은 이상했던거죠).

    홍랑> 어... 그런게 있어. 여기서 사람들 만나서, 얘기도 하고, 같이 사냥도 가고... 한마디로 이 속에서 할꺼 다하는거야.

    실제처럼... 근데... 말시키지 좀 마 -_-;; 나 바쁜거 안보여?

    S양> 음... 그래픽도 꾸리고 머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그런거 왜하냐? 너 같은 애들이 그런거 하니까 겜 회사가 벌어먹고 사는구나...

    홍랑> 응... 그래... 맞고 조용할래? 그냥 조용할래?

     

     

     

    홍랑이 바람하는 장면을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던 S양은 결국 화상채팅을 하다가...

    테트리스를 하다가... 고도리하다가... 인터넷의 여기저기를 방황(?)하면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한 2시간 정도 홍랑이 열심히 사냥할 동안 옆에서 "야 지루해"하면서 투덜거리던 S양^^;;

    그리고 그날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3일후...

     

     

     

    홍랑> 따르르르르르릉~~~!!!

    S양> 엽세여??

    홍랑> 나얌~ S양 ^-^;; 방갑쥐~?? 요즘 왜 연락이 없니? 뭐하고 살아?

    S양> 어... 나 좀 바뻐!

    홍랑> 오모? 야! 방학이라고 집에서 잠만 자는구나? 어제 아침 10시에 너네집 전화했었는데 너희 작은 오빠가 너 잔다더라 -_-;;

    그렇게 살지 말고 우리 이따가 롯데월드 야간개장 가자~!!^-^;;;

     

    S양> 안될꺼 같...은데?? 나 지금 뭐 하거든?? 담에 가장~

    홍랑> 야...-_-++ 너 같이 노는거 좋아하는 애가 웬일? 머 하는데??

    S양> 그런게 있어... 끊을께... 야! 나 집중 안된다. 딸깍!...

    홍랑> 뚜...뚜...뚜....... -_-;;;;;;

     

     

     

    S양의 집으로 냅다 뛰어간 홍랑. 평소에 노는 일이라면 홍랑 못지 않게 좋아하던 S양이 집에서 뭔가를 한다기에 넘넘 궁금했죠.

    비됴를 보는 것도 아닐테고, 항상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해서 "미녕아 놀장~" 하던 애가 갑자기 연락이 없으니까 궁금할 수 밖에요.

    1분만에 S양의 집에 도착한 홍랑. 하나도 안반가운 얼굴로 S양이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S양> 멀또... 여기까지 오구 그러니...--;;;;

    홍랑> 덥다~야 ^-^;; 나 시원한 것 좀 줘.^^; 아휴~~밖에 날씨 너무 좋다~~!!

    (S양의 방에 들어가며) 응? 너 컴퓨터 하고 있었니? 너 컴퓨터 잘 안하잖아. 기지배...^-^;;

    또 테트리스 했니?(S양이 유일하게 할줄 아는 게임은 테트리스 -_-;;) 응?? 근데 이건 뭐지?? 헉~!!!!!!!!!!!!!!!!

     

     

     

    S양의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았을 때 뭔가 익숙한 아이콘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늘색의 약간은 유아틱(?)한 바람모양의 아이콘. 그리고 그 밑에 써진 너무나 선명한 글자. "바람의나라" ㅡ;;

     

     

     

    홍랑> 야... 기지배야! 이거 뭐니??

    니 컴퓨터에 왜 이런 그래픽 욜라 꾸리고 유치한 겜 같지도 않은 겜이 깔려 있니

    (S양이 바람을 첨보고 한말이 이거였죠.^^;;)??

    S양> 어...? 어... 그냥 ... -_-;;;;;(쑥스...............)

     

     

     

    그날 홍랑이 재미있게 하는 바람의 나라를 구경한 S양은 집으로 오자마자 바람을 다운 받아서 설치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런 사전지식 없는 상태로 바람을 시작했던거죠.

    이전에 홍랑이 바람 한다고 온갖 야유(?)를 하던 애가 바람 설치하고 첫째 날에는 바람 하느라

    새벽4시까지 잠도 안자고 그랬다고 고백하더군요. ^-^;;

    왠지 그런 친구가 얄밉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넘 귀여워서(으윽...-_-;;) 홍랑은 친구 S양에게 바람을 가르쳐 주기로 했답니다.

     

     

     

     

     

    출처: 2002년에 출간한 5.05 버전 홍랑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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