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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승급 스텝 바이 스텝 2편

작성일18-02-08 11:09 | 조회 6,816 | 댓글 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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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승급 스텝 바이 스텝은 홍랑 가이드북의 특별공략 편에 수록되어 있는 글입니다.

     

    홍랑이 친한 동생 심한뫼의 3차승급을 도와주는 과정에 대해 재미있게 적어놨습니다.

     

    가이드북을 빌려준 뫼초 형님에게 점핑 큰절을 올립니다.

     

     

     

     

     

     

    3차승급 스텝 바이 스텝

     

     

     

    스텝2

     

     

    승급의 서장을 받은 한뫼가 두 번째 해야 할 일은 신부여성을 통해서 "길림성"으로 가는 일입니다.

     

     

    홍랑> 그럼 한뫼야 길림성 입구에서 만나자~ 거거거!!!

    심한뫼> 누나. 길림성이 어딘데요?

    홍랑> ...-_-; 신부여성에서 가는 방법 몰라?? 으음...

    그럼 일단 12지신을 통해서 신부여성으로 와. 그건 할 수 있지?

    심한뫼> 바보는 아닙니다. 누님 -_-+

     

     

    3차 승급 서장을 받은 후에 해야 할 일은 길림성으로 가서 승급을 위한 퀘스트들을 해결하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퀘스트 장소인 길림성으로 가야했습니다.

    길림성은 일반 다른 성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성처럼 주막이 있고, 여러 시설물들이 있으며 노란비서나 비영사천문 등의 이동마법 등을 통해서 갈수 있는 장소는 아닙니다.

    길림성은 신부여성 남서쪽 맵에서 맨 아래쪽의 좌표 133. 199로 가서 밑으로 내려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 말고는 길림성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길림성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죠.

    길림성은 3차 승급을 하려는 2차들을 위한 퀘스트 장소로써 승급을 할 때 잡아야 하는 몹들이 있는 던전과,

    퀘스트를 진행시켜주는 각 신수에 맞는 신전들. 그리고 그 밖의 시설물들이 있습니다.

    길림성을 구경하기 위해 지존님들이나 지존 이상의 님들이라도 혼자서 부활도사 없이 놀러오는 것은 되도록 삼가야 할겁니다.

    길림성에는 퀘스트 몹들 이외에도 길림성의 내부에 흑토끼, 흑사슴 등의 일반 몹들이 있는데

    그냥 초보 사냥터의 몹들처럼 길림성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몹들이죠.

    그러나 사슴, 토끼, 다람쥐 들이라고 해서 절대 만만하게 보시면 안됩니다.

    몹들이 몰려있는 곳이 많고 또 공격력과 방어력, 체력이 상당 수준이기 때문에

    멋모르고 들어왔다가 봉변(?)을 당하실 수도 있습니다. -_-;

    이곳의 흑사슴, 흑토끼, 흑다람쥐들은 먼저 공격을 해오며 또 이동속도도 초보자 몹의 사슴, 토끼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빠릅니다.

    공격력은 약 깹굴의 몹들과 비슷하며, 체력과 방어력은 흉가 몹들 수준입니다.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죠.

     

     

    홍랑> 한뫼야 여기 여기~!!!!

    심한뫼> 앗! 누님 언제 오셨어요?

    홍랑> 어엉 방금. 12지신을 통해서 신부여성으로 오면 처음 도착하는 곳이 "신부여성 북서쪽 주막" 이잖아.

    여기서부터 길림성까지 걸어가야 해. 길림성은 신부여성 남서쪽에 있거든.

    주막 밖으로 나와서 밑으로 곧장 쭉~!!!! 내려가면 나온단다.

    가다가 말이 보이면 당근 잡아 타구 가는거 알지? 그럼 남서쪽 133. 199에서 만나세~

    심한뫼> 옙~!!

     

     

    신부여성에 처음 도착하면 나오는 곳이 북서쪽인데 길림성으로 가는 길은 남서쪽에 있지요. 이게 참 불편합니다.

    나중에 옥을 잡고 신전으로 가서 가져다 바칠 때, 귀환해서 다시 길림성으로 와야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때 맵의 끝에서 끝까지 달려가려면 애가 탄답니다. 마음은 길림성으로 가있는데 발걸음은 왜 이렇게 느린지...

    중간에 말이 보이면 반드시 잡아타서 가도록 해야 합니다.

     

     

    홍랑> 자~ 여기가 길림성이야!!!

    심한뫼> 오옷 --;; 처음 와 봐요~ 신기하당~~!! 엇!! 누나 사슴이 있어요~

    홍랑> 어엉 -_-; 앞으로 지겹도록 볼꺼다. 건들지 말구 그냥 달리자~~

    심한뫼> 백호참~!!! 헉 +_+;; 사슴이 왜 이렇게 쎄지? 엇!!? 토끼가 먼저 공격하네??

    홍랑> 에그그~ 길림성의 몹들은 원래 그래. -_-; 초보자 사냥터의 사슴이나 토끼가 아니란다.

    암흑왕의 정기(?)를 받은 것들인데... ㅋㅋㅋ

    심한뫼> 넹 -_-a 체력이 흉가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죽여도 도토리도 안주네...

    홍랑> 잡지 말랬지 -_-;; 체 채우는거 귀찮단 말야. 어서 신전으로 가자~~

    심한뫼> 예~~ 근데 어디로??

    홍랑> 자신의 신수에 맞는 신전으로 가서 퀘스트를 받아야 하는데 신전에 가면 알 수 있을꺼야.

    바람의 나라에 존재하는 4개의 신수에 맞는 신전이 있거든... 너한테 해당하는 신전으로 가야지.

    주작의 신전은 118. 206 이고, 백호의 신전은 16. 128, 청룡의 신전은 212. 96, 현무의 신전은 149. 9로 가면 되지.

    넌 신수가 뭐지?

    심한뫼> 음...-_-;; 이게 뭐죠...??

    홍랑> ....-_-++ 니 신수도 몰라?

    심한뫼> 음... 무슨... 동물 같은데?

    홍랑> 원래 신수는 다 동물이야 -_-++ 어떻게 생긴건데?? 용? 호랑이? 새?

    심한뫼> 아니요. 머리 세 개 달린거 -0-;;

    홍랑> 현무군... 현무의 신전은 길림성에서 들어온 다음에 바로 오른쪽으로만 쭉~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어.

    좌표는 149. 9 신전 중에서 제일 찾기 쉬운편이야. 나는 청룡인데 신전 위치가 까다로워서 꽤 고생했거든 ^-^;

    앞으로 옥들 잡다보면 신전 왔다 갔다 할 일 많으니까 위치 잘 익혀 두도록 해.

    심한뫼> 예 누나 ^-^;

     

     

    홍랑과 한뫼는 신부여성에서 잡아탄 말을 타고 길림성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길림성 입구에서 들어와 오른쪽으로 달리다 보니 커다란 폭포가 보였습니다.

     

     

    홍랑> 잠간 스톱~~!!!!!!!!

    심한뫼> 예 -_-?

    홍랑> 흐흐... 신성한 승급을 하는데, 기념으로 여기서 목욕 함 하고 가자.

    심한뫼> 모... 목욕이요-_-?

    홍랑> 웅 ^-^; 세시마을이 생기면서 길림성에 길림폭포라는 곳이 생겼어.

    이전에는 없었는데, 현무의 신전 바로 아래쪽에 있는 길림폭포에 가면 목욕을 할 수 있거든.

    여기 있는 폭포의 안쪽으로 들어가면 목욕을 할 수 있단다. 자~ 깨끗이 씻도록~!

    심한뫼> 이야~~ 신기하네요~! 이러면 뭐가 좋아요? 반짝반짝 거리는데, 방어력 올라요?

    홍랑> ...-_-;; 목욕 한번하고 넘 많은걸 바라는구나... 그냥 기분문제지 후후 상쾌하잖아... -_-v

    이젠 신전으로 고고!

     

     

    길림폭포에 들러서 깨끗하게 목욕재개를 한 홍랑과 한뫼.

    한뫼를 현무의 신전으로 들여보내고 밖에서 홍랑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각 신수의 신전은 그 해당 신수를 가진 사람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죠. ^-^;

    홍랑은 청룡의 신전 외에는 들어갈 수 없답니다.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사슴과 토끼들이 홍랑의 미모를 보고(?) 몰려와서 귀찮게 구는 바람에

    계속 금강불체를 하며 한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한뫼가 나오고, 무사히 퀘스트를 받고 나왔다는 말에 뿌듯한 기분이 드는 홍랑이었습니다.

     

     

    홍랑> 자~~ 이제 본격적인 승급 프로젝트로 들어가 볼까나~??

     

     

     

     

     

     

    출처: 2002년에 출간한 5.05 버전 홍랑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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