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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신군
공감하세요!
11월 2일 일요일 오후 3시경 필자는 다꾸 커뮤니티의 DM분들과 함께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역에 도착하였다.
사실 간담회는 저녁 6시에 시작을 하지만, 간담회 이전에 어색한 분위기라도 달래볼까 해서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던 것이다.
함께 노래방도 가고 그 과정에서 벌어진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으니 그 이야기는 차후에 따로 공개하도록 하겠다.
DM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친 후, 지하철을 타고 간담회장으로 가는데 머릿속을 무엇이 그리도 가득 선회하는지 가는 길 내내 재미있는 생각들을 많이 했다. 가령, 이번이 첫 취재인지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고민했으며, 밥은 무엇이 나올지 이러한 사소한 것들이 내 머릿속을 헤집고 다녔다.
하지만, 나의 복잡한 생각들도 도착하는 순간 새하얀 백지장으로 변해버렸으니
그 이유는 바로 !!
혹시라도 내가 잘못 찾아왔다고 의심할 정도로 아름다운 건물이 눈앞에 놓여있고 생전 필자와 같은 서민들은 손가락 꼽을 정도로 와봤을 법한 곳에 나는 서 있었다.
(사실 손에 못 꼽을 수도 있다. 경험이 없으니 말이다...)
여하튼 이러한 곳에 왔는데, 그러한 연회장의 입구 앞에서는 결혼식장의 “그것”처럼 두 분의 꽃미남 형님들께서 인원체크를 담당하고 계셨고, 인원체크를 끝낸 뒤 들어선 연회장에서는 나를 또 한번 놀라게 하는 “무엇”이 있었다.
저것들이 다 무엇인가? 어느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레스토랑 형식의 테이블과 단정하게 차려입은 종업원. 그리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하는 조명까지 내 상상을 모두 우회한 모습들이었다.
“필자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 오버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만
유독 가난하게 살았는지 몰라도 내 자신에겐 그만큼 놀라운 일이었다.”
자~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필자가 간담회 중 가장 기대하던 식사 시간이 오자, 각 종업원들은 움직임을 빠르게 하였고, 그러한 결과로 틈틈이 나오는 음식들은 나의 오버를 한층 더 심화시켰다. 정말 고급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몸소 체험할 수 있게끔 하얀 접시 위의 음식들은 하나같이 고급뿐이었다.
그렇다! 여기서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필자는 설렁탕 한 그릇 정도 나오는 줄 알고만 찾아간 자리이기에 더욱 놀랐던 것이다.
에피타이저에서 부터 시작해서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음식들은 따로 내용을 마련하여 올리도록 하고, 이제 모두들 식사를 맛있게 했기에 본격적인 간담회가 시작되었다.
여기부터는 절취선이다. 왜냐? 이글은 단지 맛 배기였을 뿐이니까...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그럼 기대도 기대지만 앞으로 어떤 글이 올라올지 소개하도록 하겠다.
제 1 편 - 주몽GM과의 카페트 인터뷰
조랑이 만화에선 “도라에몽”, 현실에선 “형님” 이시며 온라인상에서는 “오타의 대가”라 불리시는!! 주몽 GM과의 리뉴얼에 관한 인터뷰를 하였다.
주몽GM의 실제 모습이 공개되는 순간이니 기대해도 좋겠으며 왜 제목이 카페트 인터뷰냐? 하는 의문점은 본문에서 살펴보면 알게 될 것이다.
제 2 편 - 간담회의 본격적 시작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간담회가 시작이 되었은데 이 파트에서는 앞으로의 바람의 나라가 어떻게 바뀌고, 기존 바람의 나라에 있었던 문제점. 그러한 핵심문제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
제 3편 - 이희영 팀장님과의 리얼인터뷰
옆집에 사는 친한 형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 이희영 개발팀장과 간단한 인터뷰를 가져보았다. 리뉴얼 발표 시에도 잠깐 잠깐 웃음바다를 일구신 주인공이다. 그의 유행어는 “L게임” 라고나 할까?? 이 부분에서는 다꾸커뮤니티의 인터뷰가 아니면 알 수가 없는 은밀한 부분과 솔직한 대화가 오고갔다
제 4 편 - 프리젠테이션과 편집자적 논평
이제 본격적인 프리젠테이션 내용이다. 앞의 1편과 다소 겹치는 부분이 있으나, 저 위의 과정은 전체적인 맥락을 다룬다 하면 이번에서는 조금 더 심화되고, 편집자 그리고 필자의 견해가 들어있는 글이 될 것이다. 아마 위의내용 보다는 조금 더 정리 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을 하였으니 유심히 봐주길 바란다.
제 5편 - 봉황GM과의 테이블 Q&A;
이 파트는 바람의나라 측에서 제공한 것으로 각 테이블에 운영진을 한분씩 배치를 시켜 정식 프리젠테이션에서의 못다한 질문을 이어서 하는 부분이다. 주로 이부분에서는 개인적인 내용이 많이 소개될 것이며 중간 중간 게임을 하면서 의아스러웠던 부분을 속 시원히 긁어 줄 것이다.
제 6편 - DM. 그들은 무슨 대화를 했을까
마지막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DM들의 대화를 소개 하겠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몰래 엿듣는 다는 것은 참으로 즐겁다! 라는 진리를 참작하여 이 글을 올리는 바이다.
* 이 글을 마치면서..
이제 첫 테이프를 소개글로 끊었다. 비록 3페이지 분량의 짧은 글이지만, 차후에 올라올 글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으로 앞을 기약하며 쓴 글이기에 그 의미는 다른 내용 글에 견주어도 의미 면에서는 손색이 없다. 추가로 재미를 위하여 4컷 짜리 짧은 만화도 그려보았으니 비록 재미가 없더라도 성의를 봐서 참작해주길 바란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가 프로가 아니기에, 물론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상업성 유무에 차이이긴 하지만 나는 그러한 역량조차 못되는 아마추어이므로 글이 너저분하고 조잡하여도 양해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 다음 글에서는 주몽과의 “카페트 인터뷰”가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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