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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여/신국내성은 망한 컨텐츠다.

작성일17-12-10 17:40 | 조회 23,052 | 댓글 19

    본문

    이 글은 바람인사이드만의 고유한 글입니다.
    퍼가실 땐 반드시 출처를 남겨주시고 이 내용은 지우지 마십시오.

    [출처]: 옛날 구버전 바람의나라를 추억하는 커뮤니티, 바람인사이드 (http://www.baraminside.com)

    ─────────────────────────────────────────── 


    신부여 / 신국내성은 망한 컨텐츠이다.


    배경음악과 함께 읽어보세요.


    현재의 바람의나라는 신부여/신국내성으로 가는 이유로 딱 두 가지가 있을 것 이다.


    세시마을, 북방대초원 ...


    그나마 신부여성남서쪽 으로 힘겹게 멀리 걸어갔던 길림성 조차 지금의 오녀산성으로 쉽게 갈 수 있다.


    위 세 줄을 읽고 무슨 생각이 들었는가?


    그렇다. 신부여/신국내성은 초기부터 프로젝트를 잘못 잡은 것.


    신부여/신국내성은 그럼 왜 생겼을까?


    첫번째로 뽑은 이유는 딱 한 가지.


    옛날엔 아주 작은 서버, 모뎀으로 시작해왔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바람의나라 인구 수는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 서버는 포화가 될 지경이었다.


    이 때가 바람의나라 제1 전성기.


    바람의나라는 결국 생각해낸 것이 '맵을 분산시키자' 였는데...


    그 맵이 바로 신부여/신국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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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부여성북서쪽, 농부아저씨가 애니메이션을 촬영했던 곳



    위 스크린샷 처럼 북서쪽, 남동쪽, 북동쪽, 남서쪽 등...


    나침반 마냥 모든 방향으로 짜여있는 성이었다.


    맵 하나로도 아주 방대한 크기였고, 게다가 모든 방향이 나뉘어져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길이 더 쉬운 일반 국내성과 부여성만 찾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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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국내남주막, 유저가 '주모' 아이디를 가지고 NPC 주모를 따라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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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부여남서주막



    노란비서를 사용하면 자신의 국적에 맞는 성에 랜덤하게 귀환 된다.


    현재의 바람의나라는 일반 성에 떨궈지지만, 옛날엔 국적에 맞는 신부여/신국내성에도 귀환 됐었다.


    이런 일로 인하여 부여성 주막이 나오면 사용을 멈추는 '노란비서 매크로'가 성행하기도 했다.


    노란비서 100개를 써도 '일반 성'으로 조차 가지 못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많았으며


    부여성/국내성비서는 개당 100전이라 어리고 어렸던 체험판 유저는 감당하기 힘든 재산이었다.


    어쩔 수 없이 운을 믿으며 노란비서를 쓸 수 밖에 없었지...


    그러다가 메이플스토리 주사위 돌리 듯 부여성을 넘어가면 짜증이 솟곤 했다.


    언제 시작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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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년 개발 중인 신부여성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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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년 완성 된 신부여성의 모습



    1998년 당시 개발 중이던 아주 간소하던 신부여성은,


    지금의 부여성의 약 4배 정도의 방대한 크기로 어마어마 하게 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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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국내성동쪽, 사냥터와 일반 성의 무한장 모습



    이렇게, 신부여/국내성에만 존재하는 별도의 사냥터가 존재하였고,


    스크린샷에 보이는 고구려 일반 성의 무한장으로 갈 수 있는 포탈도 있었다.


    이 외에도 극지방, 직업의길 등으로 갈 수 있었다.


    또, 좌측 상단에 보면 '신고구려여우지방2, 신고구려자호지방2' 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도 신부여/신국내만의 사냥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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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흉가지방비서의 모습



    갑작스럽게 커진 맵에 적응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하여 4.91 버전에 신부여/신국내 주모가 이런 비서를 판매하도록 하였다.


    신부여/신국내의 모든 던전마다 비서를 팔았고,


    지금은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지금 사용하면 그냥 비서만 사라진다는 소문이 들린다.


    희귀템으로 소장하고 싶은 아이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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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구려해골지방1 의 모습



    신부여/신국내의 지방 사냥터들은 굴이 엄청나게 많았고, 


    옛날 정액제 유저에겐 신부여/신국내성은 노가다의 성지이기도 하였다.


    최종적으로 망한 이유?


    서버에 따라 조금은 다르지만, 옛날엔 부여인보다 고구려인들이 더 많았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점차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시대도 바뀌고 현대화 되고 시간이 없는 현재.


    사람들은, 맵도 작고 길 찾기도 쉬운 부여성으로 찾아들었다.


    옛날엔 위 스크린샷 처럼 지도의 기능이 없었고 F1을 누르면 각 일반 성은 물론, 신부여/국내성의 좌표도 안내해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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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나라 F1 기능



    그래도 기본적으로 몇 번 가면 길을 외워야 하는데, 정말 짜증나게도 맵이 너무 방대한 바람에 멀디 먼 곳을 가는 것도 힘들었고


    남동쪽 -> 남서쪽 등의 맵 방향을 이동할 때 성 벽에 끼인다던지..


    각 사냥터 끝 굴에 미지의 맵 갑판, Sheep, 연옥, 회의장 처럼 생긴 사슴굴 등을 입장하면 캐릭터가 팅긴다던지..


    등의 수 많은 버그가 존재하였고, 현재도 마찬가지로 15년이 넘는 기간동안 방치되어 오고 있다.


    옛날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한번 쯤은 탐험해도 괜찮을만 하다.


    사람들의 발 길이 끊긴 체르노빌에서 누가 살겠는가?


    이렇게 점점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고 있다... 

    2 0

    따봉

    천자 재규어 

    댓글 목록 19

    신국내,신부여가 처음 나오고 나서 길찾기가 어렵다는 유저들의 불만이 많아지지 주막 앞에 있는 길찾기 도우미에게 던전의 위치를 물어보면 그 던전 바로 앞으로 워프시켜주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제가 바람 한창 하던 시기라서 정확하게 기억이 나네요. 2001~2002년도 초반에 워프기능이 사라지고 저런 던전비서를 판매한 걸로 알고있는데 그때는 거의 바람 접은 시기라서 잘 모르겠네요.
    크.....망한컨텐츠라해도 저때가 그립네요
    학교 마치고 빨리 집으로 복귀해서 친한 도사분과 신부여 깹굴에서 사냥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추억이네요 ㅋㅋ 아이디 만들고 들어가면 신국내성 주막 시작에...
    사냥하려고 주막 뒷쪽 장독대 쪽 들어가면 초보자사냥터나오고 ㅋㅋ 멍멍이(삽살개x)?같은 몹도 있었고 기억나네요
    어느날 접속하니 신국내성으로 접속되서 깝놀ㅎㅎ
    사람들 죄다 항의하고해서 몇일안되서 되돌린걸로 기억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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