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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이라는 단어의 유래

작성일17-12-10 05:43 | 조회 11,020 | 댓글 13

    본문

    이 글은 바람인사이드만의 고유한 글입니다.
    퍼가실 땐 반드시 출처를 남겨주시고 이 내용은 지우지 마십시오.

    [출처]: 옛날 구버전 바람의나라를 추억하는 커뮤니티, 바람인사이드 (http://www.baraminside.com)

    ─────────────────────────────────────────── 


    바람의나라에서 생긴 '젠'이라는 단어의 유래


     

    배경음악과 함께 읽어보세요.



    어떤 게임을 하던 간에, 몹들이 맵에 뿌려지는 것을 '젠'이라고 일컫는다.


    '젠' 이라는 단어는 과연 어학사전에 존재할까?


    궁금하다면 찾아보자.


    6f4f337e33996866291289fd896a85f4_1512849832_561.png
     

    네이버 어학사전을 참고해보면 '선(일본식 불교)' 라고 되어있다.


    음... 아무리 봐도 이건 바람의나라에서 유래된 게 더 확실해지고 있는 것 같다.


    왜? 사전에도 존재하지 않으니까.

    바람의나라님 제보 >> 제너레이터의 어원일 수도 있습니다.


    왜? 바람의나라가 최초의 온라인 게임이었기 때문에 이 시기에 인터넷 문화가 크게 발달했다고 보면 되겠다.

    * regeneration(재생)의 약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때 생긴 문화 중 '젠' 이라는 것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6f4f337e33996866291289fd896a85f4_1512850596_435.jpg

    ▲ 1996년 도스버전 국내성 지도
     


    지도를 보면 현재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부여성이 없을 적의 국내성 지도이다.


    크리스마스존이 극지방, 귀신존이 흉가, 하숙집이 신락원, 대전장이 무한장 ...


    그런데?


    자~세히 보면 우측 하단 쪽에 '젠의집'이 보인다. 어떤 곳이었을까?


    건물 내부에는 '젠' 이라는 NPC가 있었다.


    그렇다면 이 '젠' 이라는 NPC는 어떤 일을 했을까?


    옛날에 운영하던 카페의 도스버전 당시 플레이했던 유저가 일화가 생각난다.


    ────────────────────────────────────────────────────────


    [ 유저가 들려주는 옛날 바람의나라 이야기 ]


    젠이라는 엔피시가 있었죠.


    모습은 마치.. 연옥의 NPC + 도호귀인 = 젠 정도가 되겠네요.


    꺼무죽죽 했습니다. 제 기억으론 -_-;;


    그 젠이라는 NPC는 항상 쉬지 않고 말을 했는데요.


    이런 말을 했습니다.


    [ 좌표 133.42 다람쥐 소환 ]

    [ 좌표 13.105 사마귀 소환 ]


    정확하진 않지만 비슷하게 말을 했습니다.


    젠은 쉬지 않고 몹들을 소환하고 있었던 것이죠~~


    생각해보니 모든 몹들의 왕-_-;;


    저는 친구 아벌과 함께 멍하니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신' 이라는 (지금으로 치면 운영자)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더니 "조용히" 라고 말하자 젠은 입을 다물더군요 -_-;;;


    저는 순간 회사 관계자라고 생각하고;;


    "신님!! 제가 망토를 잃어버렸거든요. 돌려주세요 ㅠ_ㅠ"


    쫄랐습니다;;


    착한 마음씨의 신님은 -_- 시가 1억 5천만원 짜리 망토를 소환하여 제게 주셨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흐읏..


    아쉽게도 '젠' 의 존재는 다음 버전 쯤에 1.5버전이었나? 사라졌고..


    저희는 윈도우용으로 바뀐 바람의나라를 하기 위해,


    도스였던 컴퓨터에 윈도우 3.1을 깔 수 밖에 없었답니다..


    ────────────────────────────────────────────────────────


    이 분의 정보에 따르면 젠이라는 NPC는 결국 전체 맵의 몹 소환을 담당 관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정보에선 오히려 '신'이라는 운영자가 전하는 유저와의 소통력에 더 눈길이 가지만..


    진짜 운영자들은 신적인 존재로서 만들어둔 것이었다.


    이 이후 1.5버전 패치와 동시에 윈도우 플레이용 바람의나라로 넘어가면서,


    젠의 집은 사라졌고 당연하게도 NPC '젠' 도 함께 기억 속으로 사라졌다.


    그럼, ...


    "몬스터 젠은 누가 해줘?" 라고 물어본다면 또 해줄 말은 당연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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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x 버전의 머드 바람의나라



    시기는 약 1999년 초~2000년 말 정도로 기억한다.


    사실 난 이 인터페이스보단 5.50 버전대에 시작하여 후덕한 인터페이스가 더 기억에 남기 때문에


    상태창이 세련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이 인터페이스가 더 맘에 들기도 한다.


    보다시피 '젠' 이라는 NPC는 '일연천' 이라는 이름으로 저 곳에 숨어지내면서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말로만 듣던 '젠'의 외형을 볼 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스크린샷 자료이다.


    현재는 데이터베이스로 어떤 맵의 이 좌표부터 저 좌표까지 몇마리까지 젠을 시키는 명령이 따로 있다.


    역시 시대도 인공지능을 따라가긴 하나보다.


    지금도 젠은 어딘가에 숨어서 같은 일을 21년 째 반복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2 0

    따봉

    맹구 재규어 

    댓글 목록 13

    마지막 일연천이 있는 스샷은 4.x버전입니다. 젠의 어원은 제너레이터의 줄임말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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